목포경찰, `주취 폭력' 50대 주부 구속
전남 목포경찰서는 6일 술을 마시고 상습적으로 동네 주민들을 괴롭혀 온 혐의(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조모(50ㆍ여)씨를 구속했다.
조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9시45께 전남 목포시 상동 H 마트 앞길에서 복지관에서 제공하는 무료급식을 기다리던 김모(59)씨에게 아무런 이유없이 욕설과 폭력을 휘두르고, 이를 말리던 이모(55ㆍ여)씨에게도 주먹을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조씨는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홍모(48ㆍ여)씨에게도 상해를 가하는 등 9차례 걸쳐 주민들을 폭행하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술만 마시면 상습적으로 동네 주민들에게 폭력을 휘둘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재범 위험이 커 구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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