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성장 사업, 정부 '예타' 대상에 선정
차부품 연구개발ㆍ흑산도 소형공항ㆍ목포항 침수피해 등
전남도는 기획재정부의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에 '영암 F1경주장을 연계한 패키징 차부품의 고급 브랜드화 연구개발사업'과 '흑산도 소형공항 건설사업'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또 기후변화 대응시설인 '목포항 아라미르 프로젝트'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 사업에 선정돼 간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패키징 차부품의 고급 브랜드화 연구개발사업은 선진국형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제품산업으로 도약하는 자동차 연구개발 기반을 지역에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F1대회 관련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안군에서 추진하는 '흑산도 소형공항 건설'은 제4차 항공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반영된 사업으로 무안국제공항과 연계해 해양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토방위 전략적 요충지 활용과 오지 낙도의 비상교통수단으로 제공된다.
기후변화 대응시설인 '목포항 아라미르 프로젝트'는 백중사리와 태풍, 해일 내습 시를 대비해 플랩형과 수직 레프트형 게이트를 연안에 설치하는 침수피해 예방시설로 전국 10개 항만 중 목포항과 삼척항에서 먼저 실시된다.
전남도는 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사업들이 기획재정부 심사를 통과해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역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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