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 기념관 등 유적지 관람 ‘인기-
아시아 최초 슬로우시티, 완도 청산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7일 완도군은 한국관광광사는 최근 1박2일 동안 ‘구석구석 찾아가기’ 온라인 이벤트의 하나로 ‘슬로우시티의 고장 청산도와 완도투어’를 실시했다.
2008년 광주.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이뤄진 이번 투어는 한국관광공사가 인터넷 신청을 받아 관광객 120명을 선정해 펼쳐졌다.
이들은 이틀동안 해양관광 1번지 완도와 청산도를 둘러보며 봄기운이 완연한 섬정취를 만끽했다.
여행 첫째 날에는 드라마 ‘해신’의 소세포 세트장과 장보고 기념관, 장도 청해진 유적지를 관람했다.
둘째날에는 청산도 슬로우시티 투어 행사로 하마비, 고인돌, 청룡공원, 청계리 사장터, 구들장 논, 상서리 돌담길을 찾았으며 드라마 ‘봄의 왈츠’, 영화 ‘서편제’ 촬영지, 유채꽃밭도 방문했다.
관광객들은 청산도에서 후박나무 심기 체험행사를 갖기도 했다. 최근에는 일본 관광객들이 잇따라 청산도를 찾는 등 국내외 관광객들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군은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일대에 전국 제일의 유채꽃 단지를 조성하고 오는 5월2일부터 4일까지 완도항 일원에서 ‘해신의 바다에서 춤추는 빛의 환타지’라는 주제로 2008 완도장보고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두섭 기자(
sds@kucib.net)
기사게재일: [2008-04-09 오후 6:5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