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군산해경서장 장례식장 조문행렬 이어져

04월 18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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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군산해경서장 장례식장 조문행렬 이어져

   

2011.11.06 23:4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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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경비함을 타고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현장을 순시하던 중 순직한 정갑수(56) 군산해양경찰서장의 빈소에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정 서장의 빈소가 차려진 전북 군산시 구암동 금강장례식장을 찾은 조문객은 숙연한 분위기 속에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해경 관계자와 지역 관계, 재계 인사의 방문이 주를 이뤘고 함께 근무했던 대원들은 정 서장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주성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고인은 30여년을 해경에 몸담은 해경의 산증인이자 함정 지휘를 오래한 베테랑"이라며 "해경은 오늘 출중한 지휘관 한명을 잃었다"고 말했다.

장성수 군산해경 해상안전과장은 "업무추진 능력이 뛰어난 분이었고 항상 단호한 결단력을 보여주었다"라며 "겉으로는 강했지만, 마음은 부드럽고 부하 직원을 아끼는 따뜻한 분이었다"며 고인을 회상했다.

해경은 장례를 해양경찰장(5일장)으로 치르고 있다. 영결식은 8일 오전 10시에 금강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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