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3호 여성축구단이 탄생했다.
‘기린봉 여성축구단’은 지난 16일 전주 아중체련공원에서 창단식을 갖고, 생활체육의 모범 클럽이 될 것을 다짐했다.
주부를 중심으로 31명의 동호인들로 구성된 기린봉 여성축구단은 익산 웰리스와 전주 교차로에 이은 지역의 세 번째 여성 축구단으로 5월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에 지역을 대표해 출전할 예정이다.
황인만 감독은 “여성과 가족의 건강을 위하는 클럽이 결성돼 매우 기쁘다”며 “재미있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박미경 회장은 “여성들이 생활체육으로 건강을 다지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축구를 통해 생활체육의 값진 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성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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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재일: [2008-03-17 오후 11:3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