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격·서비스·품질 만족, 시, 3S 클린주유소 5개소 선정
군산시가 값싸면서 질 좋은 서비스, 안전한 품질로 믿고 구매 할 수 있는 3S(Sale-Service-Safety) 클린주유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유소는 은파(나운동), 아리울(소룡동), 신흥(미원동), 동영(성산면), 월드컵(경장동) 주유소 5개소이다.
시가 3S클린주유소 선정에 앞서 지난 6월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많은 시민들이 군산시 기름 값이 타시군보다 비싸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주유 시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가격으로 믿고 값싸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러한 시민의 뜻에 부합하기 위해 3S클린주유소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6월 15개 업소의 공개 신청을 받아 ▲석유관련법 및 토양오염방지법 위반여부 ▲주변환경 ▲편의시설 ▲판매가격과 함께 품질검사와 정량검사 등 시민단체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최종 5개소를 선정했다.
3S클린주유소로 선정된 업소는 자발적으로 사은품 대신 기름가격을 최대한 낮추고, 친절한 서비스와 정품·정량 준수 등의 법규를 이행해 고객의 신뢰를 받고 있는 모범업소로서 시는 이들 주유소에 지정서와 인증표지판을 교부하고 실질적인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3S클린 주유소의 신뢰성 정착을 위해 석유관리원 협조로 수시로 품질 및 정량검사를 실시하고 가격 및 품질동향 등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한편 대 시민 홍보를 통해 호응이 좋을 경우 하반기 5개소를 추가 선정,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정업소들이 자긍심과 명예를 가지고 고객입장에서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정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들 주유소가 모범 사례가 되어 유가안정 및 건전한 유통 질서에 앞장서고 더불어 가격인하 업소도 확대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3S클린주유소 운영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지정업소가 준수사항을 불이행할 시에는 지정을 취소하는 등 업소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꾸준한 홍보로 시민과 업소가 상생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인천/ 정성수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