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국시스템스 이태규 대표
한국시스템스는 1991년 설립 이후 27년 동안 제품설계, 개발, 가공을 진행해온 기업으로, 다양한 가공기술로 정평이 나있다.
다음은 하나님에 대한 철저한 믿음으로 초지일관 기업을 경영해 온 이태규 대표와의 일문일답
Q. 회사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한국시스템스는 MCT, CNC, 선반 등 다량의 최신설비를 도입, 반도체, LCD 지그 및 생산 자동화부품 가공생산에 주력하는 기업입니다.
Q. 작업장 분위기가 매우 좋던데, 혹시 비결이 있을까요?
A. 직원들을 위해 저희는 일찍부터 피드백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생산조직의 합리화, 원활한 기술개발, 가공의 최적화 및 관리의 효율화를 이뤄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회사나 일의 크기를 가리지 않고 어떤 프로젝트나 일에도 전사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함께하심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죠.
Q.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매우 크신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어떻게 영접하게 됐나요?
A. 군 생활을 시작하면 거의 의무적으로 신앙을 가져야 하는 상황이 옵니다. 때마침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지금의 제 아내가 교회에 갈 것을 강력 추천했습니다.
Q. 그렇다면 신앙을 시작하신 지 상당히 오래되셨네요. 그러면 그러한 믿음이 사업을 하시는데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알고 싶습니다.
A. 사업을 30여 년간 하면서 진짜 일 하나는 열심히 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평생에 할 것을 다 했다고 할 만큼 말입니다. 그동안 어려움도 상당히 많았죠. 경제적으로 어려웠을 때 중간에 포기할까 싶은 마음을 2번이나 먹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위기를 세상욕심을 없애는 방향으로 인도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담금질이 없었다면 저는 돈의 노예가 되어 하나님만 의지하는 신앙을 못했을 것 같습니다. 이후 연합기독교방송 박찬영 목사님을 만나면서 더욱 신앙적으로 굳건해져갔습니다.
Q. 사업의 어려움을 통해 하나님께서 연단을 하셨다는 말씀이군요.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생겼는데 연합기독교방송과는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된 것인가요?
A. 저에게 신앙의 길로 인도해준 아내를 통해 알게 됐습니다. 복지선교회의 헌신적 봉사가 저의 마음을 끌어당겼고, 어려운 중에도 10여년을 꾸준히 이어온 활동에 정말 감명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Q. 그렇다면 지금 계속하는 사업과 봉사에 대해 이 대표님께서는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갈 예정이신지요.
A. 여건이 되면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는 비중을 늘려가고 싶습니다. 현실은 아직 사업 분야에 치중할 수밖에 없겠지만 기회가 되면 더욱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Q. 마지막으로 연합기독교방송에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순수한 마음으로 이곳에 왔던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적잖이 안타까웠습니다. 아직까지는 재정적 어려움도 있고 여러 가지 난관이 있지만, 연합기독교방송이 더욱 부흥해 전세계적으로 알려지고 활성화된다면 앞으로 더욱 좋은 일이 있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