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우상은) ‘사랑의 봉사단’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 서울 강서구 화곡동 주함지역아동복지센터 아동40명과 함께 북한 순대와 만두 등 북한음식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북한 생활과 요리에 대한 이해와 설명을 돕기 위해 북에서 남으로 이주해 온 새터민 가족 중 북한요리전문가를 초청해 아동들과 음식만들기를 진행했다.
북한음식 만들기에 참여한 아동들은 “당면보다는 찹쌀, 배추 등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북한식 순대와 두부나 김치대신 야채가 많이 들어가는 북한식 순대를 만드는 데 관심을 보였다.
아이들은 손으로 직접 만든 어른 주먹만한 크기의 만두를 들어 보이며, “북한식 만두의 맛이 어떨지 기대된다”며 궁금해 하는 표정이었다.
북한 음식 만들기에 참여한 KT 강서지사 순근성 지사장은 “분단 이후 단절되고 있는 남북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북한음식을 만드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KT 사랑의 봉사단은 2007년 주함지역아동센터를 ‘KT공부방’으로 지정해 IT기기지원을 비롯해 정기적으로 방문해 문화공연 관람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기표 기자(
pkp@kucib.net)
기사게재일: [2008-06-27 오후 5:0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