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한국 2011> 전국대회가 6월 1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만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1부 감사와 찬미, 2부 회개와 결단, 3부 헌신과 비전 등 총 3개 주제로 진행된 이번 기도한국은 여느 대회와 달리 정치적인 목회자의 축사나 격려사 등은
배제한 채 대부분의 시간을 기도와 찬양에 할애하여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도한국이었다는 여론이 높았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 지역뿐만 아니라
대전 천안 의정부 등지에서도 참석하여 기도한국이 확실하게 예장합동의 대표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김창근 목사(광현교회)는 ‘감사가 희망입니다’란 설교를 통해 “감사는 하나님의 명령으로서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감사와 사랑으로 기도할 때 한국교회와 성도가 변화되고 건강과 물질의 축복도 받게 된다”고 역설했다.
송용걸 목사(신천교회)는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나이다’란 제목의 설교에서 “목회자를 비롯한 교회지도자들이 잃어버린 영혼에는 관심도 없이
물질과 감투에 눈이 멀어 하나님의 영광은 외면한 채 인간의 영광만 추구하고 있다”면서 “남을 깨트리기 전에 내가 먼저 죄인임을 고백하고,
이 자리에서 나를 깨트려야 한다”고 강론했다.
송태근 목사(강남교회)는 ‘세 가지 방향’의 설교를 통해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여 피 묻은 복음을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직분은 계급이 아닌 섬기라고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다”며, “이제라도 십자가의 정신으로 돌아가자”고 주장했다.
이날 <기도한국 2011>에서는 지금까지 대한민국에 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 것을 비롯하여 교단과 교회에 주신 은혜에 감사, 축복을
쾌락으로 사용하는 사회의 회개, 교단과 교회의 잘못된 관행의 회개, 그릇된 개인 삶의 회개, 그리고 개혁신학과 보수신앙의 사수,
우리 모두 기도자가 될 것을 다짐하는 비전의 기도시간으로 진행되어 주목을 끌었다.
이와같은 기도는 참석한 모든 회중의 합심기도(인도:전인식 목사, 이건영 목사, 노원수 목사)로 이어져 잠실벌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성도들은 하나님을 찾는 민족은 망하지 않는다며 통일도 앞당기고 한국교회에 헌신된 일꾼이 늘어나 우리 민족과 교회를 살리는 일에 앞장설 것을
간절히 기도했다. 또한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이들에게 기쁨이 충만하여 소외된 이웃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들이
하루속히 해결되기를 기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박인주 수석(청와대 사회통합)이 대독한 메시지에서 “참으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이렇게 대한민국에 큰 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힘들고 어려울 때에도 쉬지않고 기도하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기도한국은 정삼지 목사(준비위원장), 소강석 목사(상임위원장), 김인기 목사(서기)가 각각 사회를 맡아 기도회를 이끌었으며,
비바보체(CCM가수), 디사이플스, 테너 박주옥 소프라노 유지영, 테너 배재철, 가수 자두 등이 특별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한편 준비위원장 정삼지 목사는 “하나님은 분명히 기도한국을 통해 우리 민족과 한국교회의 아픔을 치유해 주실 것이다”며,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방방곡곡에서 기도의 불길이 타올라 북한의 평양에서도 하루속히 기도한국이 열리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