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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2 23:5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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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선교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선교가 불가능하다.
비행기 표는 무슨 돈으로 구입하고
선교장비는 어떻게 장만할 것인가?
돈이 없으면 선교사도 어찌 할 수 없다.

그러나 실제로 선교사가 선교비 를 모금하러 다니면 사람들은 그 선교사를
마치 믿음이 없는 사람처럼 보게 된다.
그렇지만 모금을 하지 않으면 선교사역이 가능하지 않다.
선교사는 돈과 담을 쌓아서도 안 되며 동시에 돈과 친구가 되어서도 안 된다.
선교비 에 관한 패러다임이 바뀌어 지는 사건을 소개 한다
1986년 영국의 한 경건주의 선교단체에 큰 시련이 닥쳤다.
이 단체는 사회사업을 통해서만 선교사역이 가능한
감비아 땅에서
의료사역을 중심으로 5개의 작은 클리닉을 운영하며
복음을 전파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클리닉은 월드 비젼이라는 단체로부터
후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었다.
그런데 바로 그 단체로부터 더 이상 선교비를 보내 줄 수 없다는 통보를 받게 된 것이다.
날벼락과 같은 소식이었다.

이 소식을 들은 후 “아- 이제 의료선교는 어렵게 되었구나”
생각하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 할때. 바로 그와 동시에 영국의 눈물의 기금(Tear Fund)
이라는 단체가 빈 부분을 후원하겠다고 연락이 왔다.
“그러면 그렇지!”하며 감격을 했다.
그러나 일은 그렇게 나의 상상대로 진행 되지 않았다.
선교사들은 우선 모든 상황을 내려놓고 금식하며 기도모임을 가졌다.
그리고 모임에서 예상을 뒤엎고 Tear Fund에 병원 운영비를 신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어 필요를 공급하셨는데
사람에게 신청을 할 필요가 없다”라고 결론을 내린 것이다.
정말 큰 쇼크를 입었다. 그리고 이것이 소위 ‘믿음 선교(Faith Mission)’라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이 큰 충격으로 배운 믿음선교의 방법이 오늘날까지 선교의 경제 원칙을 세우게 되는 밑걸음이 되었다. 그리고 그 후에도 이렇게 비슷한 경험을 하면서
선교비에 관한 한 철저히 하나님의 공급하심에 믿음을 걸게 되었다.

이러한 믿음은 무조건 “하나님이 하시겠지” 하며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나태해지는 것과는 전혀 내용이 다르다.
믿음선교를 하는 사람들은 철저히 하나님을 의지하며
진실한 기도와 확실한 비전을 가지고 나가야 한다.
결국 영적인 땀의 결과를 기대해야 하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선교비에 대한 부담을 주거나 요구하지는 않아도
자신의 확신을 함께 공유할 기도의 동역자들을 만들어 가야 한다.
믿음 선교는 혼자 하는 사역이 아니다.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하는 사역이다.
한국 교회는 지금 선교사가 나타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그것은 선교사들이 교회를 방문하여 프로젝트를 위한 모금이나
참여를 강요하기(?) 때문이다.
물론 강요된다고 해도 참여하는 사람이 잘 알아서 헌금하면 되기는 하지만
상당한 부담을 갖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결단코 헌금을 강요하거나 부담을 통해 받아내어서는 안 된다.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선교사님들이 후원을 호소할 때마다 기쁜 마음으로 자신의 재산까지라도
아낌없이 드릴 수 있는 기회를 찾는 그런 그리스도인들도 있기도 하다.
그러나 그러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도 많이 있다는 것을 선교사들은 알아두어야 한다.
바울의 경우는 우리들에게 참으로 좋은 예를 보여 주었다.
바울은 “믿음선교”를 철저하게 실천했다.
자신을 위해서는 결코 선교모금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고린도전서 9장과 15절에서 “달라고 할 권이 있으나... 그러나
내가 이것을 하나도 쓰지 아니하였고 또 이 말을 쓰는 것은
내게 이같이 하여 달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차라리 죽을지언정...” 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는 구차하게 사람에게 그의 쓸 것을 구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예루살렘 교회의 도움을 위해서는
친히 교회에게 편지를 써서 구제헌금을 준비하도록 부탁하였다.
즉 자기 개인을 위해서는 믿음선교를 하지만
공적인 사역을 위해서는 기꺼이 모금을 하였다.
참으로 아름다운 장면이다.
우리도 이런 바울의 모습을 본받는다면 교회나 선교사가 선교비로 인하여
피곤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기쁨의 참여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따라서 선교사는 선교비를 모금하는 일을 가급적으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대신 그를 보낸 교회나 단체가 대신하여 선교비를 모금하고 선교사는
선교지에서 자신의 사역에 최선을 다하는 일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귀한 선교를 하면서 교회나 성도들에게 어려움을 주는 일은 하지 말고.
서로 부담을 주지 않을 때 선교사는 선교사대로 자유함 으로 사역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교회는
‘선교사=선교비’라고 하는 등식에서 자유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피차 불필요한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게 됨으로 교회와 선교사는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그 대신 선교 단체가 선교사를 대신하여 사역에 필요한 선교비를 모금하여
원활하게 공급한다면 바울의 선교비의 전략이
오늘날에도 잘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선교사가 독립적으로 선교비를 위해 선교지를 떠나서
교회를 순방한다면 당연히 교회는 선교사가 나타나는 것을 두렵게 생각할 것임에 틀림없다.
선교사역이 돈에 구애를 받지 않아도 잘 이루어지면 얼마나 좋을까?
이것이야 말로 교회나 선교사나 함께 꾸는 꿈이다.
그러나 이것은 어려운 현실이다 그럴 수 없기 때문이다.
유일한 방법은 모두가 성령님의 철저한 인도함을 받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는 선교사와 교회가 함께
이루어 가는 선교 사역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일하고 헌금할 때에
이러한 꿈은 분명히 이루어질 것이다.
 
기사게재일: [2008-06-13 오후 8: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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