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드는 상승론…EU재무장관회의 '촉각'

08월 01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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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드는 상승론…EU재무장관회의 '촉각'

   

2011.11.06 15:2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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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국민투표 철회를 계기로 글로벌 증시에 또다시 훈풍이 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에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충안 등 세부적인 합의안이 나올 지 여부에 따라 증시 향배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6일 증시 전문가들은 저점 대비 300포인트 가량 상승했던 장이 지난주 조정을 거치면서 시장의 하단이 단단해진 만큼 추가 상승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한 주간 0.5% 하락했다. 주말 미국 증시가 유로존 해결에 대한 의구심 확대로 혼조세롤 마감하면서 주 초반 국내 증시도 하락 출발했다.

이후 유럽 재정위기 불안감과 미국 선물중개업체인 MF글로벌의 파산 보호신청 소식 등에도 불구하고 보합권을 기록하면서 비교적 선방했지만 그리스의 국민투표 실시 충격 여파로 급락했다.

한때 1860선까지 밀려났던 코스피지수는 그리스 국민투표가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유럽중앙은행(ECB)에서 전격적으로 금리 인하에 나서면서 다시 1920선을 회복했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시장은 지난 주말 그리스의 국민투표 철회에 따른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질 지 여부에 주목된다"라며 "긍정적인 분위기 쪽에 무게가 실지만 전고점과 12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960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이번 주에는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담(7~8일)과 20억 유로 규모의 그리스 국채만기(11일) 등 일정이 예정돼 있다. 또 9일과 11일로 예정된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연설도 시장 안정 분위기에 일조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유럽의 금리 인하와 미국의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에 더해 이번 주 중국의 물가 역시 둔화될 것으로 예상돼 긍정적인 시장 흐름이 이어질 개연성이 높아졌다"라며 "다만 그리스의 국민투표 철회가 유럽 재정위기의 완전한 봉합을 의미하지도 않는다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국제사회의 구제금융에 상응하는 그리스의 긴축 시행이 뒤따라야 한다. 다만 5일(현지시각) 그리스 내각에 대한 신임투표가 의회를 통과하면서 정치적 리스크를 또다시 한 고비를 넘겼다.

이은택 동부증권 연구원은 "대부분 정치적인 이벤트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증시 방향을 속단하거나 투자심리가 극단으로 쏠리는 것을 경계해야할 시점"이라며 "전고점 부근에서 주식비중을 높여야 하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내수주가 좀 더 부담이 적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함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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