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기독교 선교 방송 '극동방송 라디오'에 따르면 심씨는 지난 6일부터 '심은하와 차 한잔을'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방송은 심씨가 3~5분짜리 칼럼을 읽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FM 106.9MHz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1시45분부터 방송된다.
심씨는 프로그램에서 기독교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에서는 "작은 여유도 가지지 못하게 하는 세상의 분주한 일들 때문에 힘겨우셨나요. 주님, 진심으로 만남의 여유를 갖게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심씨의 이번 복귀는 연예 활동 재개가 아닌 신앙인으로 선교에 참여한다는 취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씨는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잘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