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인요한 한국 국적 취득

07월 07일(월)

홈 > 금주의 인물 > 금주의인물
금주의인물

세브란스 인요한 한국 국적 취득

   

2012.03.22 21:12 입력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유명한 세브란스 국제진료센터 인요한 소장(53, 미국명 존 린튼)이 21일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인요한 소장은 좁은 골목을 다니는 ‘한국형 구급차’를 개발하고, 유진벨재단을 통한 대북지원에 헌신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귀화자로 선정돼 이날 경기 과천정부청사에서 국적 증서를 받았다.

그는 “몇 번이나 귀화하려 했지만, 어머니가 미국에 대한 애국심이 워낙 강해 속상해도 어쩔 수 없었는데,
이번 특별귀화로 미국 시민권도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나는 전주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계속 자란 토종 한국인”이라고 기뻐했다.
인 소장의 가문은 100년 이상의 ‘4대째 한국 사랑’으로 유명하다.
이들 가문과 한국의 인연은 지난 1895년 인요한 소장의 외증조부인 유진 벨(Bell) 선교사가 한국에 오면서 시작됐다.
벨 선교사는 ‘전남 선교의 아버지’로 불릴 정도로 활발히 활동했으며,
사위인 윌리엄 린튼(Linton)은 독립운동을 하고 한남대학교(총장 김형태 박사)를 설립했다.

윌리엄 린튼의 아들이자 인 소장의 아버지인 휴 린튼은 한국전쟁 당시 군인으로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했고,
국내 결핵퇴치운동에 앞장서다 1984년 농촌 선교 종 교통사고로 순교했다.
인 소장은 농촌의 좁은 길 때문에 아버지가 제때 응급조치를 받지 못한 채 목숨을 잃으면서 한국형 구급차를 개발하게 됐다.
인요한 소장은 아버지를 이어 북한에서 결핵퇴치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리산 기독교 선교유적지 보존운동에 나서기도 했다.

|

기사에 대한 의견

홈 > 금주의 인물 > 금주의인물
금주의인물
Hot

인기 부활절 메세지

2012.04.08 |
Hot

인기 수표교교회 김고광목사 은퇴

2012.04.01 |
Now

현재 세브란스 인요한 한국 국적 취득

2012.03.22 |
Hot

인기 생명과 인권 보장이 일류국가의 책무다

2012.03.14 |
Hot

인기 서세원목사 된 이유 밝혀

2012.03.11 |
Hot

인기 44회 국가조찬기도회

2012.03.08 |
Hot

인기 성결대학교 제7대 총장 주삼식교수

2012.03.03 |
Hot

인기 기감 장학금 전달.

2012.03.01 |
Hot

인기 울산극동방송 개국 10주년기념행사

2012.02.23 |
Hot

인기 남서울 은혜교회 홍정길 목사은퇴

2012.02.20 |
Hot

인기 전도 해야 교회가 삽니다.

2012.02.17 |
Hot

인기 CBS 기독교방송과 작은교회 세우기연합 전략적 업무제휴.

2012.02.14 |
Hot

인기 사랑의 장기기증 신백용목사

2012.02.09 |
Hot

인기 홍준표 전 대표 공천신청을 하지 않겠다.

2012.02.08 |
Hot

인기 한국교회 세계선교 100주년 기념 마닐라포럼 이튿째날

2012.02.08 |
댓글 TOP 뉴스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