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내외는 에티오피아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봉사단원과 함께 10일(토) 아디스아바바의 오로미아주 ‘가레아레라’ 마을을 방문하여
마을환경 개선사업(공용화장실 신축 공사, 마을회관 신축 공사, 미완성 보건소 완공, 우물 주변 울타리 개보수) 및 의료봉사활동을 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오전 방역 봉사활동을 마치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오찬을 하면서
과거 새마을 운동을 통해 농촌의 빈곤을 성공적으로 극복한 우리의 경험을 나누며 마을 주민들을 격려했다.
오로미아주 ‘가레아레라’ 마을은 월 소득수준이 60~80불 수준인 농촌지역으로, 금번 봉사활동은 농업에 의존해 생활하고 있는 마을 주민들에게
우리의 농촌 개발경험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봉사활동에는 조윤선 KOICA 대외원조홍보대사, 박상원 월드비전 홍보대사, 정애리 월드비전 홍보대사 등이 동참하여
한국의 대외위상과 경제규모에 걸맞는 국제 기여활동과 작은 나눔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