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스메이커(대표 이철 목사)는 11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로 CTS기독교TV 2층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피스메이커의 날 감사예배를 드리고 ‘2014 피스메이커상’을 시상했다.
김재연 칼빈대 총장은 설교에서 “평화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야말로 진정한 ‘피스메이커’라 할 수 있다”면서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심으로 그 사명을 감당하신 예수를 본받아 우리도 평화의 사도 역할을 이어가자”고 권면했다.
올해 피스메이커상을 수상한 전 유엔대사 이시영(77·정동제일교회) 장로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있는 동안에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을 제게 가르쳐 주시려고 이 상을 받게 하신 것 같다”면서
“기회를 주신 한국피스메이커에 감사하며 묵묵히 맡은 일을 감당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피스메이커는 이 장로에게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수여했다.
이철 목사는 “한국피스메이커는 지난 12년 동안 그리스도인과 교회들이 꺼리는 ‘갈등과 분쟁’이라는 주제를 꾸준히 다루면서
‘피스메이킹’에 힘써왔다”면서 “앞으로도 한국교회와 선교지에 화평의 문화를 심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