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해가 돋을 때 만물 신선하여라. 나도 세상 지날 때에 햇빛 되게 하소서.’
공산당의 한국교회 핍박이 절정에 달하고, 일본의 가혹한 통치와 가난으로 아사자가 속출하던 1930년대.
한국교회에는 어둔 세상을 밝히는 햇빛이 되겠노라고 고백하는 찬송이 울려퍼졌다.
개혁주의 신학자들은 6일 열린 발표회에서 과거 한국교회가 시대적 과제를 안고 사회를 섬기며
변화를 이끌었던 역사를 되짚어보고, 지금의 교회가 그러한 섬김의 영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은 6일 오전 신반포중앙교회(김성봉 목사)에서
‘기독교 영성과 한국사회를 섬기는 교회’란 주제로 신년 첫 조찬월례기도회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제자들은 한국사회가 어려웠던 시기, 교회가 거룩함과 복음적 선교로 사회 변화를 이끌고,
시대적 사명을 잘 감당해왔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