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단체 굿피플(회장 김창명)이 강원도 횡성에서 8일까지 이틀간 장애인 등 670명에게 무료 진료를 펼쳤다. 지난 4월 발대식을 가진 굿피플의사회(회장 최경숙) 의료진 20여명은 밀알복지재단이 '밀알 사랑의 캠프'를 개최한 윌리힐리파크에서 내과 안과 정형외과 한방 가정의학과 치과 등 다양한 의료 봉사를 제공했다.
최경숙 굿피플의사회 회장은 "우리 주위에는 여전히 거동이 불편하고 이동하기 어려워 의료 사각 지대에 놓인 장애인이 많다"며 "몸이 불편한 분들을 진료하면서 마음의 상처까지 치료받는 것을 본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