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한국기독교문화예술대상대회 개최

한국기독교문화예술원(총재 김기원 목사, 이사장 이상열 목사)이 29일 서울 종로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에서 ‘제7회 한국기독교문화예술대상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재 김기원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생명을 불어넣을 때 문화적 명령까지 주셨다”며 “한국기독교문화예술인들의 노력으로 혼탁한 이시대의 문화와 예술의 거듭남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대상 수상자로는 문학부문 박영률 목사(한국문인협회 마포지부장), 연극부문 신국 장로(퀸 에스더 외), 방송부문 윤유선 집사(궁, 토지 외), 음악부문 김석균 선교사(예수가 좋다오 외), 농어촌선교부문 민병위 목사(18년 농어촌 복음사역)가 선정됐다.
박영률 목사는 문인으로서 <주님과 나만의 시간>, <언덕 밭을 가며>, <한줄기 바람 되어> 등을 출간하며 문학분야에 기독교 가치를 심는 일에 주력한 점이 인정됐다.
또한 탤런트 윤유선 집사는 TV텔런트 기독신우회 회원으로서 궁, 굿 닥터, 토지, 바람은 불어도 등 다양한 드라마 작품 활동을 통해 기독교인으로서 예술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농어촌선교부분 수상자인 민병위 목사는 목양의 길 28년 중 18년간을 농어촌교회에서 복음을 전파해온 숨어있는 헌신자다. 그는 여러 가지 형편상 농어촌교회에서 목회를 하기 힘든 가운데서도 꾸준히 말씀을 전파해 현재 그가 담임하고 있는 교회를 크게 부흥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기독교문화예술원 상임회장 한인수 장로는 “한국교회 성도는 누구나 자기의 신앙을 생활화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그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시는 요구이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신앙의 생활화를 위해서 먼저 기독교문화가 먼저 올바로 형성되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사위원들 모두 5명의 수상자가 이 땅의 기독교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적지 않음을 인정했다”며 “이들은 기독 문화예술의 질적 발전을 추구하며 확산시키는 데 누구보다 앞장서 노력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날 대상대회에는 민정식 목사(예장 예신 총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정부용 목사(벧엘교회), 이상열 목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한국기독교문화예술대상대회는 2002년 한국기독교문화예술원에의해 시작됐으며, 그동안 정영숙, 한인수, 김영두, 임동진, 차인표, 한혜진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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