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김유석 경량전철과장이 창의·실용 우수사례의 유공 공무원으로 선정돼 3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 과장은 지난해 7월부터 경량전철과장으로 근무하면서 국내 최초로 추진하는 용인경량전철사업의 분당선연장사업의 지연과 운영수입보장에 따른 재정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가로 협상단을 구성해 변경협상을 추진하는 등 민간사업 추진에서 발생된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여를 인정받았다.
또 협약체결 당시 경전철 사업자금 조달 금리가 높았던 것을 현실적 수준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주무 관청의 전문성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책임감리를 주무관청에서 직접 수행하도록 시행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 점도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분당선연장사업의 지연으로 인한 환승체계 적기 구축이 어려워 경전철 운행 시 손실이 발생할 것을 고려해 경기도와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관계 부처에 분당선 연장선의 조기 완공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한편 공기 단축을 위한 각종 인허가 등 공사 편의를 도모해 손실 위험 요소를 해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용인=박기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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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재일: [2008-06-04 오후 11:2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