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미군부대 직접적 연결한 공헌 인정--
경기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오세창) 김경차 소장이 지난 10일 미8군 드레곤 힐 호텔에서 주한미군 샤프사령관이 수여하는 ‘2008 좋은이웃상(Good Neighbor Award)’을 수상했다.
‘좋은 이웃상’은 지난 2003년 리언 러포트 前 주한미군사령관의 제안으로 제정돼 주한미군 관련 일원의 삶의 질 향상이나 한미우호 증진에 공헌한 한국인 및 단체에 매년 수여해 오고 있는 상으로 유엔군 사령부, 한미연합사령부, 주한미군사령부의 추천을 받아 수상자를 결정하고 있다.
김경차 소장은 동두천시에 주둔하고 있는 제 210 포병여단과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의 자매결연을 주관했고, 신천 청소작업, 천사데이 자선모금 마라톤대회 그리고 동두천시 자원봉사센터 점프 축제 등과 같은 연례행사에 미군 장병들을 초청해 미군부대와 한국 지역사회를 연결하는데 직접적으로 관여해왔다.
또한 제 210 포병여단과 함께 성인 영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수십명의 미군군인들과 동두천시민들이 함께 자리를 같이 하면서 친선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했다. 더불어 성인 영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미군장병 강사들을 위한 친선만찬 주최, 한국 문화유적지 탐방 등으로 미군장병들의 노고와 헌신을 치하하는데도 힘써왔다.
한편, 올해 ‘좋은이웃상’은 김경차 소장 외에 조남석 군산한미우호협회 회장, 조상준 오성호텔 사장, 허욱동 국제문화서비스클럽 대표, 황충엽 뉴 프런티어 산업 회장, 이경민 진해 희망의집 원장, 이승주 국제염직회사 회장 등 6명이 수상했다.
/동두천=김종칠 기자(
kjc@kucib.net)
기사게재일: [2008-06-13 오후 2: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