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8월의 칭찬공무원으로 진미옥(농업기술센터)씨와 유영진(시설관리과)씨를 선정했다.
시흥시장(이연수)은 3일 월례조회에서 8월의 칭찬공무원으로 선정된 이들에게 표창장과 문화상품권을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시흥시는 지난 4월부터 매월, 시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함 등을 통해 시민들과 내부직원들로부터 칭찬제보를 받아 ‘이달의 칭찬공무원’을 선정해 표창을 실시하고 있다.
8월의 칭찬공무원인 진미옥씨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연꽃축제를 담당하는 직원으로 해가 서녘으로 기울었는데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흙탕물 속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아름답고 인상적으로 여긴 관광객이 사진을 찍어 제보함으로써 선정됐다.
또한, 시설관리과 유영진씨는 지난 여름 폭우로 오수펌프장 침수가 우려돼 현장에서 응급복구 하던 중 손가락이 크게 다쳤으나 아픔을 참고 끝까지 남아서 복구를 완료해, 자신의 업무에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지켜본 동료의 제보에 의해 칭찬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전우준 민원지적과장은 ‘이달의 칭찬공무원’ 제도가 공직자들의 사기를 앙양하고, 자기반성과 자율적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시민들에게 친절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흥=최환주 기자


 
기사게재일: [2007-09-03 오후 10:4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