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문예배 함께 드리고 가습기·TV 등 위문품 전달
한기총 임·역원들이 치안유지와 민생안정을 위해 애쓰다 부상당한 경찰공무원들을 방문해 위로예배를 함께 드리고 한국교회의 사랑과 정성을 담은 위문품이 전달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엄신형 목사)는 4일 오전 서울 송파동 소재 국립경찰병원(원장 서동엽)을 방문해 위로예배와 함께 입원중인 경찰공무원과 전·의경 병실을 방문해 쾌유를 기원하고, 3.1절 기념예배 헌금 등으로 마련한 가습기 20대, 42인치 대형TV 1대, 22인치 TV 5대, 환자용 T-Shirts 500벌 등 1천 여 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서동엽 원장의 영접을 받은 엄신형 목사 등 한기총 임직원들은 “이번 위문이 국가발전과 사회안정을 위해 애쓰다 불의의 사고를 당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경찰들에게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서 원장은 “2004년부터 6년째 매년 경찰병원을 위문하는 한국교회의 정성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위문 때마다 귀중한 위문품과 쾌유를 위한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기도가 치료를 받고 있는 환우들에게는 큰 위로와 격려가 된다”고 답했다.
조병선 목사(사회위 부위원장)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김성수 목사(사회위 회계)의 기도와 박홍자 장로(여성위원장)의 성경봉독으로 우영수 목사(사회위원장)가 ‘은혜의 눈으로’(눅 19:1-9)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희범 목사(총무)의 한기총 소개에 이어 엄신형 목사가 서동엽 원장에게 위문품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예배 후 일행은 입원 치료중인 전·의경 병실을 방문해 쾌유를 비는 기도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매년 경찰병원을 방문한 한기총은 입원 및 치료중인 환우들을 위해 2004년 21인치 TV세트 50대와 49인치 TV세트 1대 그리고 양말세트 500개, 2005년 공기청정기 100대와 속옷·양말세트 350개, 2006년 병실용 냉장고 31대와 컴퓨터세트 3대 그리고 양말세트 500개와 신앙도서 1천여 권, 2007년에는 LCD TV 15대와 전자렌지 10대 및 컴퓨터 1대와 속옷·양말세트 500개와 신앙도서 1천2백여 권, 2008년에는 고급 지갑과 볼펜세트 등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