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소방서(서장 이경모)에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 경기도소방재난본부 5층회의실에서 광남119안전센터 소방교 방철희 직원이 제12회 도 소방장비개발 발표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우리나라의 지역특성과 소방공무원의 체형에 맞는 장비의 창안을 장려하기 위해 실시되는 중앙 소방장비개발대회 참가자 선발을 위한 도소방장비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이서장은 밝혔다.
발표내용으로는 광남119안전센터 소방교 방철희 직원이 기도유지 고정대“(Airway lmmobilizer)장비를 지난 7월16일 개발해 높이 14㎝, 가로 20㎝, 세로 12㎝의 규격과 1만원비용으로 완충작용이 있는 폴리에티엔 스폰지 재질로 제작돼 발표했다.
이번 장비발표로 구급차 안에서 환자에 대한 “두부후굴 - 하악거상법”등의 기도확보 자세는 지속적으로 유지되기가 어려워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심정지환자의 CPR 시행시“기도유지고정대”를 경추아래에 대고 기도를 확보해 환자의 턱이 내려가서 혀가 기도를 막는 것을 방지하고 두부가 고정돼 항시 개방된 상태로 기도를 유지시켜 줌으로써 1인의 구급대원이 신속하고 효율적인 CPR 시행을 할 수 있는 내용으로 발표됐다.
이번 대회로 방철희 직원은 다가오는 10월 소방방재청에서 주관하는 전국 소방장비발표(중앙)대회에 경기도대표로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