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없는 평화

12월 2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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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없는 평화

   

2008.07.23 00:3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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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순복음교회 최성규 목사님의 주일설교입니다
성경:마태복음 5:9

오늘 이 시간에는 전쟁 없는 평화 , 이런 제목으로 같이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한번 따라하시겠습니다. 전쟁 없는 평화 , 전쟁 없는 평화.

여러분들은 전쟁 없는 평화 를 원하고 있는 줄 믿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1968년 두 명의 역사학자가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3,421년의 인류 문명사 중에 전쟁이 없었던 때는 286년밖에 안 된다는 것입니다. 3,421년 동안에 인류 문명사 중에 전쟁이 없었던 때는 286년. 한 마디로 인류는 약 92%의 시간을 전쟁을 하면서 보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젊은이들이 전쟁을 먼 나라의 이야기로만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분단 현실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1950년 6.25 전쟁을 치렀습니다. 그러고도 휴전되고 50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분단상태에 있습니다. 한반도는 평화협정이 아니라, 정전(停戰)협정인 것입니다. 우리가 정신을 차리고 기도하지 않으면, 언제 또 전쟁이 일어날지 모르는 것입니다. 북한은 미사일을 개발합니다. 북한은 핵무기를 개발합니다. 핵무기 개발을 중단하라! 고 전 세계가 외쳐도, 그들은 지금 막무가내입니다. IAEA에서 탈퇴했습니다. NPT(핵확산금지)조약을 깨고 탈퇴했습니다. 얼마나 위험한지 모릅니다.
우리는 어제 2003년 1월 11일 서울특별시 시청 앞 광장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평화기도회, 한반도에 전쟁을 없게 하는 평화기도회를 적어도 10만 명 가까이 모여서 기도했습니다. 차디찬 아스팔트 바닥에 무릎을 꿇고 외쳤습니다. 하나님, 우리는 전쟁을 싫어합니다. 하나님, 이 땅에 전쟁 없는 평화가 오게 해주시옵소서. 외쳤습니다. 아마 깜짝 놀랬을 것입니다. 사단이, 전쟁을 뒤에서 조정하고 있는 영적인 그 사단이 깜짝 놀랬을 것입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전쟁과 테러를 일삼는, 전쟁을 좋아하는 사람들까지도 깜짝 놀랬을 것입니다.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한반도에만 전쟁이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 아니라, 지구촌에 전쟁이 없는 평화의 세상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테러도 없는,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평안하게 살 수 있는, 그런 세상이 되어야 될 것입니다.

이 시간, 전쟁 없는 평화를 위해 우리가 알아야 되고, 할 일이 무엇인가 함께 생각해보면서 은혜 받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전쟁의 무서움

첫째로, 전쟁의 무서움. 전쟁은 무섭습니다. 따라합시다. 전쟁은 무서운 것이다. 그렇습니다. 전쟁은 무서운 것이다. 그렇습니다. 전쟁의 가장 큰 무서움은 뭐냐? 서슴없이 생명을 앗아가는 것입니다. 6.25 전쟁 기간 동안 450만 명의 인명피해를 입었습니다. 사망자, 부상자, 납치자, 실종자, 다 합치니까 450만 명, 기타 피난민이 320만 명, 전쟁 미망인이 30만 명, 고아가 10만 명, 이산가족이 1천만 명입니다.
전쟁은 인간의 존엄성과 귀중한 생명을 한순간에 앗아갑니다. 더 큰 문제는 뭐냐? 인간성이 상실된다는 것입니다. 자녀가 부모를 막 죽이기도 합니다. 형제가 형제를 막 죽이기도 합니다. 정치적 이념 때문에 그것을 아주 당연한 것으로 착각들을 하고 있습니다. 큰 잘못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쉽게 자연을 파괴합니다. 또 고귀한 가치를 상실합니다. 한마디로 전쟁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을 짐승보다 못한 존재로 만들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쟁은 너무나 무서운 거예요.
우리는 힘을 다해서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막아야 할 것입니다.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전쟁의 뒤에는 그 전쟁을 조절하는 사단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처음부터 사단을 살인자 라고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8장 44절에서 예수님이 친히 하신 말씀입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전쟁이 일어나면 가장 기뻐하는 것이 뭐냐? 바로 사단인 것입니다. 왜요? 사단은 전쟁을 하게 하는 영인 것입니다. 성령은 전쟁을 막게 하시는 영이신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 정부와 세력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누구와 싸우는 겁니까? 사단과 싸우는 것입니다. 그래서 에베소서 6장 12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사도 바울이 한 말입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면, 전쟁은 그치고 오히려 평화가 올 것이고, 전쟁의 연습도 사라질 것을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가서 4장 3절입니다. 『그가 많은 민족 중에 심판하시며 먼 곳 강한 이방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둘째, 전쟁 없는 평화

두 번째입니다. 전쟁 없는 평화. 여러분, 평화를 정말 원하시면 아멘 하겠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평화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성령님도 평화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열매 중에 세 번째가 뭡니까? 첫째는 사랑 , 두 번째가 희락 , 세 번째가 화평 인 것입니다.
전쟁이 없다고 곧 평화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평화는 간구해야 되는 것입니다. 평화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평화가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있습니다. 전쟁 없이 사이좋게 지내는 것만이 평화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평화가 아닌 것입니다. 사회 질서가 안정되고, 부유하고, 잘 먹고 잘 입으면, 잘 살고 있으면 평화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진정한 평화가 아닌 것입니다.
자, 그러면 무엇이 평화일까?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우리의 평화이신 것 아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에베소서 2장 14절에 보니까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예수 그리스도가 평화의 왕이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평화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나라와 민족이 주님을 의뢰할 때, 평화가 넘쳐나는 것입니다. 예수 안에 평화가 있습니다. 왜? 그분은 평화의 왕이시니까. 그러므로 불신자가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자가 예수의 영, 성령세례 받고 성령충만하고, 또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면서 우리가 정직하게 우리가 욕심 없이 살아갈 때, 이 땅에 진정한 평화가 누구를 통해서? 하나님을 통해서, 예수님을 통해서 이 땅에 온다, 그 말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사야서 26장 3절에 보니까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주를 의지하면, 주를 믿으면, 주님을 모시면 그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평강의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평화의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삶으로 살아갈 때, 진정한 평화가 오고, 진정한 평강이 온다는 것입니다.
학자들은 21세기를 3불(不)시대 다, 이렇게 말합니다. 3불(不) 이 뭐냐고요? 불안 , 불신 , 불확실 , 전쟁이라는 것도 마음이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또 사람들을 불신하기 때문에, 미래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전쟁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왜 전쟁이 일어나냐고요? 마음이 불안하기 때문에. 사람을 불신하면, 미래가 불확실하면 전쟁이 일어납니다. 불안하고, 불신하며, 불확실 속에서 사는 인간은 절대로 마음이 평화로울 수가 없습니다. 불안해요. 또 평화를 이루어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검을 가지는 자는 다 검으로 망하느니라 말씀했습니다. 미사일을 만드는 사람, 미사일로 망하리라 , 핵무기를 만드는 사람 핵무기로 망하리라. 자기들은 마음이 불안하니까, 사람을 불신하니까, 미래가 불확실하니까 어떻게 해서 평안을 얻을까, 어떻게 해서 이 불안을 이길까, 그래서 무기를 만듭니다. 힘을 기르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검을 가지는 자는 다 검으로 망하느니라 (마26:52).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뭐냐? 힘에 의한 평화가 아니라, 하나님의 샬롬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을 우리가 갖게 되는 것, 이 때 하나님이 주셔야만 우리에게 진정한 평화가 온다, 그 말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샬롬은 평화입니다. 평안입니다. 누가 주시는 것이냐? 하나님이 주시는 것, 그것이 샬롬. 한 번 따라합시다. 샬롬 , 샬롬. 참, 우리나라 말 중에 너무너무 좋아요. 우리는 샬롬이 뭔지 모르면 아주 쉬워요. 죽을 놈, 아니, 아니야. 살 놈. 살 놈. 샬롬.
마귀는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뿐입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은, 우리 하나님은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예수님은 이 땅에 아담과 하와가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죽어 멸망할 우리들을 다시 살려주십니다. 살려주실 뿐만 아니라,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를 잘 믿으면 영혼이 잘 되고, 영혼이 잘 되면 범사가 형통하고, 또 우리가 영혼이 잘 되면 우리가 강건하게, 건강하게 우리가 잘 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안에서는 죽을 놈도 살 놈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 안에서는 전쟁이 평화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다 정말로 주님이 주시는 평안함, 그 샬롬을 우리가 사랑하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시는 샬롬이 임하면, 전쟁도 두려움도 다툼도 다 사라져버린다, 그 말인 것입니다. 그래서 레위기 26장 6절에서 이렇게 성경은 말씀합니다. 『내가 그 땅에 평화를 줄 것인즉 너희가 누우나 너희를 두렵게 할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사나운 짐승을 그 땅에서 제할 것이요 칼이 너희 땅에 두루 행하지 아니할 것이며』 말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샬롬이 임하면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우리는 안전할 수가 있습니다. 핵무기가 없어도, 미사일이 없어도, 세상 것, 더 큰 것 가진 것 없어도, 정말로 성령 안에서 살면, 믿음으로 살면, 하나님께서 각자 각자의 마음에 평안, 진실로 마음에 평화, 하나님이 주신 그 샬롬이 임하면, 우리는 날마다 주안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다, 그 말입니다. 행복하고 기쁘고 즐겁게 평안 가운데 살 수 있다, 그 말인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4편 8절에서 성경은 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시니이다』. 나를 평안하게 잠자게 할 수 있는 분, 내가 평안하게 거할 수 있게 하시는 분, 그 분은 누구시냐? 오직 여호와시다.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신다, 그랬습니다(시 127:2). 우리에게 평안함을 주신다, 그 말인 것입니다.
세상 모든 만물이 하나님과 샬롬하면, 복을 누립니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욥기서 22장 21절에 보니까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화목하게 하시고, 진실로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평안하게 살게 하시기 위하여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그 예수님은 아무런 죄가 없으심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대신하여 그렇게 가난하게 사셨고, 우리를 대신하여 그렇게 매를 맞으셨고, 우리를 대신하여 그렇게 가시관 쓰셨고, 그렇게 양손과 양발에 못 막히시고 십자가 위에 죽으셨습니다. 그래서 그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다 이루었다』(요 19:30) 그랬습니다. 그래서 이제 예수를 믿기만 하면, 예수 보혈의 십자가 안에서 하나님과 우리는 이제 원수 관계가 아니라, 화목한 관계가 됩니다. 화해한 관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욥 22:21). 그러므로 우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우리는 예수 안에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기 때문에, 진실로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과 평안하고 화목할 때, 하나님의 복이 우리에게 임하는 것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 우리가 할 일

세 번째입니다. 우리가 할 일 , 우리가 할 일. 세상에 평화를 심는 것은 성도의 사명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12장 18절에서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평화의 왕되시는 주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그렇게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고, 우리에게 평화를 주신 그 하나님이 사도 바울을 통해서 우리에게 지금 명령하십니다.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모든 사람으로』.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지역 구분하지 말고, 계층 구분하지 말고, 세대 구분하지 말고, 얼굴 색깔이 검든, 희든, 노랗든 구분하지 말고, 나에게, 또 너에게 손해를 끼쳤든, 끼치지 않았든, 그런 것 구분하지 말고, 우리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이것이 주님의 명령이신 것입니다.
이 세상이 얼마나 귀한지 예수님은 화평케 하는 자에게 큰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보세요. 마태복음 5장 8절로 9절 말씀이십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팔복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마음이 청결하면 어떤 복을 받는데요? 하나님을 본데요. 얼마나 감사해요. 그런데 더 한 단계 높여서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그랬습니다. 앞의 게 더 큰복입니까, 뒤의 게 더 큰복입니까? 뒤의 것입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다』, 그랬습니다.
하나님을 본다, 그랬습니다. 영의 눈이 떠져서 하나님께 가까이 있어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면서 하나님을 본다. 이게 보통 은혜가 아닙니다. 보통 축복이 아닙니다. 죄를 지은 인간은 하나님을 보면 죽어요. 여러분, 우리 육신의 눈 가지고는 해만 오래 봐도 눈이 멀어요. 해를 지으신 하나님의 빛은 얼마나 찬란하시겠습니까? 그러므로 육신의 눈을 가지고는 하나님을 못 봐요.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 되면, 예수로 구원을 받으면, 그 죄가 용서받으면, 우리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세마포를 입혀주시면, 하나님을 똑바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하나님을 보는 것도 복인데, 그 다음 단계를 말씀하십니다.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 되면 하나님 것이 내 것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보기만 하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을 만나기만 하는 게 아닙니다. 그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영혼이 잘 될 수 있습니다. 범사가 형통할 수 있습니다. 강건할 수 있습니다.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땅에서는 사랑을 받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가서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하나님 아들로서 살 수 있다, 그 말인 것입니다. 누가? 사람을 그렇게 본답니까? 우리를 어떻게 그렇게 본답니까? 우리가 화평케 하면 사람들이 말합니다. 저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려진다, 그 말인 것입니다.
세상의 평화는 대통령이, 국회의원이, 기업회장이 가져오지 못합니다. 하나님과 평화한, 하나님과 화평한 사람이 이 땅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 그 말인 것입니다. 대통령도 예수를 믿으면 더 좋고, 국회의원도 예수를 믿으면 더 좋고, 기업회장도 예수를 믿으면 더 좋고, 예수를 믿는 정도가 아니라, 화평케 하는 대통령, 화평케 하는 국회의원, 화평케 하는 기업회장이 되면, 이 나라가 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나라가 될 수가 있게 될 것입니다.
사무엘 한 사람 때문에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전쟁이 그쳤다, 그랬습니다. 사무엘상 7장 13절입니다. 『이에 블레셋 사람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경내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며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의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 하나님의 손이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 누가 있는 동안에? 사무엘이 있는 동안에 하나님의 손이, 여호와의 손이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 침공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평화가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비록 죄인이었지만 바울 때문에, 사도 바울 때문에, 276명이 죄를 짓고 로마로 호송되어 가다가 유라굴로 풍랑을 만났습니다. 모두가 다 파손되어 죽게 되었습니다. 다 죽은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누가 있었습니까?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 사도 바울이 타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276명의 생명이 누구 때문에? 사도 바울 때문에 건져질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성도된 우리 때문에, 한국의 5만여 교회 때문에, 1천2백만 신자 때문에, 이 나라를 이만큼 지키고 있는 것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중요한 것은 뭐냐? 앞으로 우리는 아직 구원받지 못한 가족, 친척, 친구, 이웃을 전도해서 구원받게 할 것입니다. 또 우리 교회의 사명을 감당해야 됩니다. 목회자 사명을 감당해야 됩니다. 성도, 제직 사명을 감당해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다 화평케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럴 때, 분명히 화평케 하는 사람 때문에 이 땅에 전쟁 없는 평화가 오게 된다, 그 말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 기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자체가 화평케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나님이 축복하셔서 전쟁 없는 평화의 나라로 주님이 만들어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평화를 심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해야 할까?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따라합시다. 욕심을 버리자 , 욕심을 버리자. 여러분, 싸움은 어디서 옵니까? 인간의 욕심에서 옵니다. 싸움은 어디에서 옵니까? 전쟁은 어디서 옵니까? 인간의 정욕에서 옵니다. 야고보서 4장 1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 다툼이 어디로 좇아 나느뇨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 좇아 난 것이 아니냐』.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육신의 정욕, 돈의 욕심, 권력의 정욕, 명예의 정욕, 욕심 때문에, 욕심 때문에, 전쟁이 일어난 것입니다.
나보다 먼저 남을 생각할 때, 평화는 시작됩니다. 따라합시다. 하나님 먼저, 너 먼저, 그리고 나. 우리가 이것을 실천할 수 있을 때, 이런 삶으로 살아갈 때, 이 땅에는 평화가 옵니다. 전쟁이 없습니다. 그런데 세상보다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은 당장 눈에 안 보이니까 세상만 쫓아간다든지, 남이야 죽든지 살든지 망하든지 관계하지 아니하고 나만 생각한다든지, 국민이야, 백성이야, 어린아이가 굶어죽든지 말든지, 핵무기나 만들고, 미사일만 만든다 하면 이 땅에 절대로 평화가 올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듯이,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 마굿간에 오신 것처럼, 누워 계실 곳이 없어서 강보에 쌓여서 말구유에 누워 계신 것처럼, 우리가 다른 사람 생각하며 살아갈 때, 분명히 전쟁은 그치고, 싸움은 그치고, 평화가 오게 될 것입니다.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 때, 평화는 이루어진다, 그 말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심리학자 칼 매닝거가 그런 말을 했습니다. 현대인의 모든 정신적 질병의 근본적 치유책은 오직 사랑밖에 없다. 사랑은, 사랑은 모든 정신적 벽을 치료해줍니다. 사랑은 모든 육체적 병도 치료해줍니다. 사랑은 모든 정치적 병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사랑, 사랑, 사랑이 치료다, 그 말인 것입니다. 예수 사랑으로 복음을 전하고, 예수 사랑으로 성령충만하기를 기도합시다. 우리가 예수 사랑이 있어서 복음을 전하고, 성령 사랑이 있어서 우리가 기도하면, 성령의 열매를 맺고 우리가 살아가면, 성령의 은사로 봉사하며 살아가면, 틀림없이 이 땅에 전쟁이 없는 평화가 오게 될 것입니다. 평화의 왕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서 전쟁과 눈물을 제하실 것입니다. 평화의 영이신 성령님이 남과 북, 동과 서, 지역간, 세대간, 계층간 하나되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결론입니다. 우리가 만약 평화에 관해 알지 못하면 예수님은 슬퍼 우십니다. 누가복음 19장 41절로 42절에 보니까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가라사대 너도 오늘날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기웠도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들입니다. 예수의 신부들입니다. 우리가 평화에 대하여 무관심하면, 평화의 사람이 되어서 살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평화를 만들기 위해서 애쓰지 않는다면, 예수님이 슬퍼하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전쟁 없는 평화를 위해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세상은 모르나 우리는 전쟁 없는 평화가 이루어지는 길을 압니다. 우리는 알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일을 위해서 우리가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내가 욕심을 포기하고, 내가 남을 먼저 생각하고, 내가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우리나라가 중요한 것처럼 다른 나라 생각할 줄 알고 우리가 살아갈 때, 이 땅에 전쟁 없는 평화가 오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기도와 사랑을 통해서 이 땅에 분명히 전쟁 없는 평화를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진실로 하나님이 주시는 그 은혜 안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그 샬롬을 가지고, 우리가 실천하고, 욕심을 버리고, 남을 생각하고, 나누어주고 베풀어주는 삶을 살겠다고 마음을 먹을 때, 성령이 도와주심으로 말미암아, 전쟁 없는 평화가 어디에서부터? 내 가슴에서부터, 가정에서부터, 일터에서부터, 구역에서부터, 교회에서부터, 우리 가까운 데부터 일어나서 결국은 이 나라 한반도가 전쟁 없는 평화의 나라가 될 것입니다.





 
기사게재일: [2003-04-16 오전 9: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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