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선택 (잠언22:1)
위대한 선택은 은총입니다.
하나님과 인터뷰란 책에서
“인간에게 가장 놀랍게 여기시는 점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의 물음에
하나님께서 대답하시기를
“어린 시절이 지루하다고 안달하며 서둘러 어른이 되려는것
그리고 어른이 되면 다시 어린애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것
“돈을 벌기 위해 건강을 해치고 나서는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기 위해 번 돈을 다 써버리는 것”
“미래에만 집착하느라 현재를 잊어버리고
결국 현재에도 미래에도 살지 못하는 것”
“결코 영원토록 죽지 않을 것처럼 살다가는 마침내는 하루도 못 살아 본
존재처럼 무의미하게 죽어가는 것들 이란다”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인간의 조급성과 유아성을 발견하게 되며 목적이 빗나간 삶,
즉 삶의 의미를 모르고 살아가며 잘못된 선택을 하여
고난을 스스로 만들어 놓고 불평하는 인간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처럼 인생은 일평생 선택을 하면서 살아가는 존재임을 깨닫게 된다.
세계 제일 갑부 빌 케이츠는 인간은 선택하며 사는 고등동물이라 했습니다.
프랑스의 소설가 빅톨 유고는 중요한 것을 선택할 때
5일간 기도하였으며 여러 사람의 의견을 물었다고 했습니다.
우리 신앙인의 선택은 영원을 좌우하기 때문에 신중하고도 신중해야 합니다.
신앙인의 선택은
첫째, 현재보다는 미래 지향적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금 은 보석, 폐물, 부동산등은 눈으로 보이는 것이요 현재 나타난 것 입니다.
그러나 명예나 은총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창세기 13장에서 아브라함과 롯의 분가할 때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롯은 현재 바라보이는 소돔과 고모라 성이 있는 평지를 선택하였고.
아브라함은 롯이 선택하고 남은 산지를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결과는 어떠했습니까?
평화를 위해 기꺼이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린 아브라함의 선택이 옳았음을
롯의 아내의 소금 기둥 된 모습에서 교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창세기 25장에서 야곱과 에서의 또 다른 선택의 장면이 있습니다.
야곱은 에서에게 “형의 장자의 명분을 내게 팔라”고 했으며
에서는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하면서 붉은 죽 한 그릇에 팔아 버렸습니다. 그것을 두고
성경은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경홀히 여김 이었더라”고 해설해 줍니다.
우리 모두 내일을 바라보고 위대한 선택을 할 수 있기 바랍니다.
둘째, 인간 중심 보다는 하나님 중심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선택할 것 이니라”고 하신 것은
눈에 보이는 물질보다는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에 가치를 두고
선택해야 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우리는 언제나 신앙적 판단으로 선택을 해야 합니다.
가장 현명한 잣대는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물음에
답할 수 있는 선택이라면 현명한 선택이었다는 확신이 생깁니다.
위대한 하나님의 종 요셉은 수많은 위기를 만났지만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선택을 했기에 인생 성공의 모델이 된 것입니다.
진정한 기독교인은 어떤 경우에도 당당하게 말 할 수 있고
행동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영원을 위해서 현재에 비굴해서는 안 됩니다.
85세나 된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오늘날 오히려 강건하니 나의 힘이 그때나 이제나 일반이라
싸움이나 출입을 감당할 수 있사오니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고 요청한
갈렙의 선택은 모든 기독교인의 충성의 모델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우리 연합기독교방송에서도 이런 고난의 십자가를 친히 지고 갈 수 있는
믿음을 가진 지도자, 사역자들이 늘어난다면
우리 연합기독교 방송은 미래는 희망이요
이 지상에서 영원히 살아남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현재 보다는 미래를 바라보고
인간 중심이 아닌 하나님 중심의 선택을 함으로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가게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특집부장 : 지명숙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