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은 영혼의 닻

12월 2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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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은 영혼의 닻

   

2009.01.27 23:4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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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망은 영혼의 닻  히6:19~20              


  오늘은 1월 넷째 주일이고 소망에 대해서 마지막 네 번째 시간인데 ‘소망은 영혼의 닻’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듣겠습니다.


  지난 주에 미국의 44대 대통령에 오바마가 취임했는데 그는 취임사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최근 들어 미국이 쇠퇴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부정적인 시각이 팽배하고 있지만, 국민들은 희망을 선택했고 그런 희망을 바탕으로 노력해 나갈 때 많은 위기들은 극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새로운 책임의 시대’를 선포했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멧세지를 전달했습니다.


  제가 지난 주에 말씀을 드린 것처럼 희망, 또는 소망이 있으면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겨냅니다. 그래서 유능한 지도자는 희망을 제시합니다. 성경에도 이 원리는 그대로 적용이 되는데 사탄은 할 수만 있으면 낙심하게 하고, 절망하게 하지만 하나님은 어떻게 하든지 희망과 소망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이고, 약속의 사람이라면 좌절, 낙심, 절망은 다 떨쳐버리고 언제나 희망을 가지고 소망 중에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본문을 의지해서 소망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세 가지로 말씀드립니다.


  첫째, 소망은 영혼의 닻입니다.

  자동차에는 가속 페달이 있어서 자동차가 진행하도록 속도를 내게 하는 기능이 있지만 또, 브레이크가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차라도 브레이크가 없다면 그 차를 사려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배에는 돛이 있고 닻이 있습니다. 돛은 항해할 때 필요한 것이고, 닻은 정박할 때 필요한 것인데 자동차로 말하면 사이드 브레이크와 같은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하나님이 주신 소망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닻으로 비유해서 설명했습니다. 바다에 심한 비바람이 불고 폭풍우가 불어 닥치면 바다 위에 떠 있는 배는 심하게 요동치는데 이때 닻줄을 내린 배는 바람과 풍랑에 흔들리기는 하지만 떠내려가지는 않습니다.


  신앙도 그렇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약속의 말씀을 통해서 소망의 닻을 내리면 파도 때문에, 상황 때문에 출렁거릴 수는 있지만 그 신앙은 표류하거나 떠내려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망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이처럼 중요한 소망에 대해 사람들은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요즘처럼 국내외적으로 어렵고, 경제적으로 절망하고, 신앙적으로 영적으로 궁핍한 이 시기에 가장 절실한 것이 소망입니다.


  그래서 저는 나름대로 지금 이 시기를 진단하면서 세계경제가 어렵고, 국내경제도 몹시 어려운 이 시기에 사람들이 희망을 잃고 방황하는 것과 맞물려 영적으로도 목표를 잃어버리고 세파에 밀려 떠내려가는 모습을 보면서 요한계시록을 통해 소망을 주고,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는 것에 대해 희망을 제시해야 할 때가 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가져 봅니다.


  오늘 이 시대는 윤리적으로는 이미 오래전에 줄이 끊어진 연이 됐고, 신앙적으로는 푯대를 상실한 채 방황하고 있는 혼돈의 시대에 윤리를 세우고, 신앙을 바로 잡아 주는 길은 우리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재림소식을 들려주는 길 밖에는 없습니다.


  소망은 영혼의 닻과 같아서 우리를 붙잡아 주고, 지탱해 주는 힘입니다. 그리고 소망은 앞을 바라보며 과거와 미래의 모든 장애물을 뚫고 길을 만들어 나가는 힘입니다. 그러므로 이 소망으로 무장할 때 우리는 어떤 경우라도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이길 수 있습니다.


  믿음을 위해 순교하는 사람과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자살하는 사람의 차이가 있다면 소망의 차이입니다. 순교자들은 모두가 소망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소망이 믿음이고 소망이 축복인데 요한계시록이 바로 소망입니다. 제가 바라기는 여러분들은 모두가 소망의 사람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둘째, 소망은 튼튼하고 견고하게 합니다.

  군인은 몸이 약하거나 병이 들면 싸울 수 없습니다. 그래서 군인은 건강하고, 튼튼해야 하듯이 우리가 그리스도의 군인이라면 영적으로 튼튼하고 건강해야 마귀 사탄과 싸울 수 있습니다. 마귀는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고 있는데 우리가 연약하면 싸워보지도 못하고 ‘엄매 기죽어’하고 골리앗 앞에서 사울왕의 군대는 다 잠수 타버렸습니다.


  그때 다윗이 등장하는데 다윗은 무슨 믿는 구석이 있는지 당당하게 골리앗과 싸우겠다고 큰 소리치며 나가더니 단 칼에 골리앗을 무너뜨렸습니다. 다윗의 힘이 무엇이었습니까? 하나님에 대한 소망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소망의 사람은 넘어지지 않습니다. 소망의 사람은 신앙이 연약하지 않습니다. 다윗같이 용감하고 튼튼하게 소망으로 무장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소망은 휘장 안으로 들어가게 합니다.

  보십시요. 소망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소망은 영혼의 닻이고, 소망은 튼튼하고 견고하게 하고, 소망은 휘장 안으로 들어가게 합니다.


  휘장은 성소와 지성소를 가로 막은 휘장인데 대제사장이 백성들의 죄를 사하기 위해 지성소에 들어가듯,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죄를 사함받기 위해 지성소 안으로 들어가셨다는 것입니다.


  구약에서 성막을 보면 성막 뜰이 있고, 성소가 있고, 지성소가 있습니다. 성막 뜰에는 번제단과 물두멍이 있고, 백성들이 있습니다. 성소에는 일곱 촛대, 진설병, 분향단과 제사장들이 있습니다. 지성소에는 법궤가 있고, 대제사장이 1년에 한번 들어갑니다.


  신앙의 차원도 뜰 차원, 성소 차원, 지성소 차원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을 통한 소망의 신앙은 휘장 안으로 들어가게 하기 때문에 지성소 차원의 신앙입니다.


  그런데 휘장 얘기가 나오면서 멜기세덱이 나오는데 멜기세덱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며 살렘의 왕이었습니다. 그리고 7장으로 가서는 멜기세덱과 예수그리스도를 연결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는 멜기세덱의 반열을 따라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셨다는 것입니다.


  구약에서는 멜기세덱이 왕이며 제사장이었는데 그는 이후에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였고, 신약에서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멜기세덱의 계통을 따라 온 진정한 왕이며 제사장이라는 선언입니다.


  히브리서 기자가 멜기세덱과 예수 그리스도를 연결해서 소망을 설명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주신 구원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의 구원이 다른 누군가가 이룬 것이라면 잃어버릴 수 있을지 몰라도 멜기세덱의 반열에 서신 예수 그리스도가 이루신 구원에는 절대 실패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최고의 소망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소망은 장차 될 일을 바라보는 것인데 성경에서 장차 될 일은 요한계시록이고, 소망의 신앙은 요한계시록의 이루어질 말씀을 바라보는 신앙인데 이 신앙을 가지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인본주의, 신비주의라는 거센 파도가 밀려와도 떠내려가지 않고, 황충과 마병대가 나타나고 음녀의 미혹이 나와도 영향 받지 않을 만큼 튼튼하고 견고하며, 지성소 차원의 신앙으로 인도하는 것이 소망인즉, 이 소망의 신앙을 놓치지 말고 끝까지 소망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제공 / 서산영훈교회(070-7520-9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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