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카리스마

04월 30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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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카리스마

   

2008.07.23 00:4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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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14-16
류철랑 목사(부천동광교회)

‘주책’을 주님이 책임지는 사람이라고 해석한다면, ‘공주’란 무엇인지 아세요? 옛날 공주는 이세상에서 자기가 가장 이쁘다고 착각하는 사람이요, 사랑할 줄은 모르고 사랑만 받으려는 철없는 여자였습니다. 요즘 공주는 공부하는 주부랍니다. 세상이 달라진 겁니다. 공부해서 남주나! 이제부터 공부를 시작하십시다.
카리스마란 본래 그리스어로 “신의 은총” 혹은 “은혜의 선물”이라는 뜻입니다. 천부적인 재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절대 지지를 받는 비범한 정신력을 말합니다. 카리스마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입니다. 말하자면 매력입니다. 보통 카리스마가 있다고 하면, 생기발랄하고 주관이 뚜렷한 것을 연상케 합니다. 싱싱하고 풋풋함이 풍깁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카리스마가 숨겨져 있습니다. 다만 묻어두고 있고 자신의 내부에 있는 카리스마를 어떻게 발산해야 하는지를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각각 독특한 존재입니다. 자기만의 독특한 빛을 세상을 향해 발산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투사’(投射)라는 말이 있습니다. 누구에게 무엇인가를 던지는 것을 말합니다. 돌을 던지는 것은 ‘투석’이라 하고, 수류탄을 던지는 것은 ‘투탄’이라 합니다. 예수님은 ‘투광’(投光)하라고 하십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빛을 던지라는 겁니다.

빛은 광명입니다. 빛은 열도 없고 소리도 없지만 밝게 합니다. 태양은 밝은 것의 대명사이지요 지상 최대의 밝은 빛입니다. 해가 뜨면 온 세상이 밝아집니다. 여성의 아름다움은 밝은 얼굴 밝은 마음에 있습니다. 예수님의 얼굴은 해같이 빛나십니다(마17:2). 사람은 밝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어둠의 자식이 아니라 빛의 자녀입니다(엡 5:8).
빛이 있는 곳에는 날벌레들이 몰려듭니다. 하루 살다 죽는 하루살이도 빛의 주위를 돌며 열정적으로 춤을 춥니다. 하나님은 빛을 뿌리시고 기쁨을 뿌리신다고 했습니다(시 97:11). 우리도 빛을 뿌리는 빛의 자녀가 되십시다. 빛은 그 자체가 카리스마입니다.
빛은 생명을 줍니다. 식물들이 태양 빛으로 인하여 성장합니다. 빛이 씨앗에서 싹이 나오게 하고 나뭇잎이 넓게 하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합니다. 빛은 식물을 키우고 어머니는 자녀를 키웁니다. 사람은 공기를 마셔야 살고 빛을 받아야 자랍니다. 우리는 생명을 주는 빛으로 사람을 키우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칭찬은 꽃을 비추는 햇빛 같습니다. 어머니들의 오해와 실수는 잘못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지적하고 야단쳐서 고치려고 합니다. 칭찬과 격려가 생기를 줍니다. 지적은 적게 하고 칭찬은 많이 하면 잘 자랄 것입니다.

빛은 어둠을 몰아냅니다. 빛은 상황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내 주위를 내가 바꿔야합니다. 어두운 곳을 밝은 곳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자기 기분은 자기가 관리해야합니다. 부정적인 감정으로 우울해 있는 것은 자가당착입니다. 그런 날이 반복되면 그의 일생이 불행합니다. 기분 나쁘고 우울한 감정은 내쫓아야 합니다. 내 인생은 내가 만듭니다. 매일아침 일어나자 즉시 주님을 부르세요. 명랑한 나를 선택하세요. 유쾌하게 살건 불쾌하게 살건 전적으로 내게 달렸습니다.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한 것이 바로 나의 인생입니다. 오늘 내가 자유로우려면 과거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지난 일에 얽매이게 되면 원망하게 되고 짜증내게 됩니다.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며 사십시다.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기를 축원합니다.
자기를 비하하거나 정죄하지 마세요.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롬 8:1) 주님도 나를 정죄하지 않습니다. 나도 나를 정죄하지 않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을 정죄하지도 않습니다.

여성은 가정을 비추는 등불입니다.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빛이어야 합니다. 집안 식구들의 마음을 밝게 해주고, 용기와 희망을 주며, 세워주어야 합니다.
어떤 어머니가 남편과 아들이 구원받기를 위해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여러 해 동안 기도했지만 허사였습니다. 그 어머니는 언제나 마음이 상해있습니다. 세상에 좋은 일이 없고, 기쁨이 없습니다. 늘 신음하고 한숨을 쉽니다. 때로는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고 괴로워합니다.
어느 날 아들이 어머니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머니는 내가 기독교인이 되기를 원하시고 그렇게 되게 해달라고 기도도 많이 하시는 줄 압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내가 왜 기독교인이 안 되는지 그 이유를 모르시는 것 같아요. 어머니가 아버지와 나에게 보여주신 것은 불행한 기독교를 보여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어머니가 우리에게 보여주신 모습은 아무런 매력이 없습니다. 말하자면 우리 가정이 어려움을 당할 때, 교회 안 나가는 아버지와 나보다 어머니가 훨씬 더 힘들어하는 것 같았어요. 아버지와 내가 어려움을 훨씬 더 잘 견딘 것 같아요.”라고 했습니다. 징징거리는 사람, 투덜대는 사람, 불평이나 하는 사람은 매력 없습니다.

언어다이어트가 필요합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선진국에서나 있는 일입니다. 문화인들이 살빼기 운동을 하는 것이니까요. 살이나 빼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언어 다이어트도 해야 합니다. 어느 날 중학교에 다니는 딸이 아버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빠! 이제부터는 엄마를 부를 때 ‘야!’ 하고 소리치지 마세요. 특히 우리들 앞에서는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평소에 ‘야!’ ‘어이!’ 하고 부르던 아버지가 낮이 뜨거워졌습니다. 그것은 분명 언어 폭력입니다. 긍정적인 언어습관을 기르는 일이 중요합니다.
결혼한 지 10년이 넘은 아내의 이야기입니다. 결혼 초부터 남편을 고쳐보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남편이 퇴근하고 돌아오면 손발을 씻는 것부터 하나하나 잔소리를 했습니다. 그러나 남편이 달라지기는커녕 아내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도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남편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더랍니다. “내가 당신 자식인줄 알아? 나는 당신의 남편이라고” 남편을 남편답게 대우하지 못한 것입니다. 가장인 남편은 자신의 위치를 고수하려고 아내가 원하는 것과는 정 반대로 행동한 것입니다. 그 후부터 아내는 잔소리를 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남편이 하고 싶은 대로 내버려 둔 것입니다. 그 뒤로 남편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쓸데없는 살이 빠지듯이 언어 다이어트를 하고 나니까 남자가 멋있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남편은 가정의 머리임을 인정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편을 비춰주어 활기차게 해주는 것이 지혜입니다. 살빼기에 힘쓰듯이 언어 다이어트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바디랭게지(Body language)도 있습니다. 몸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탕하나를 이로 쪼개서 입에 넣어주는 것입니다. 사랑을 눈빛만으로도 합니다. 사람이 의사 소통하는 것은 거의가 언어로 되는 줄 알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언어로 의사를 전달하는 것은 20%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여성은 몸짓이나 표정으로 말할 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의 자세는 거의 고정되어 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년간 수십년 간 같은 자세로 살아갑니다. 자기 자세를 의식적으로 고치려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말을 들어보았습니다. “똑바로 앉아!” “허리를 펴!” “고개 들어!” “똑바로 걸어!” 똑바로 걷는 것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걸음걸이가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말해줍니다. 심신이 피곤할 때 걷는 것과 좋은 일이 있을 때의 걸음은 다릅니다. 식구들끼리는 발자국소리만 들어도 누군지 알아 맞춥니다. 힘찬 발걸음, 명랑한 목소리, 활기찬 활동력 모두가 매력입니다.
성공한 여성들이 지니고 있는 특징 중 하나는 자신감입니다. 걸음걸이에서 행동방식 그리고 유머 감각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에 자신감이 스며있습니다. 그들이 표출하는 자신감은 다른 사람에게 반감을 사게 하는 오만함이나 자기 중심적인 태도와는 거리가 멉니다. 오히려 확신과 차분함이 조화를 이루고 부드럽고 겸손합니다. 카리스마란 사람을 끄는 힘입니다. 그는 구원의 확신을 갖고 있으며, 자신의 내면을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채우고 주님이 주시는 평안이 있습니다.

명차(名車) 같은 여성도 있습니다. 여성여러분! 명차(名車)같은 사람이 되십시오. 명품이 비싸듯이 명차는 비쌉니다. 왜 비쌉니까? 세월이 흘러가도 한결같기 때문입니다. 언제 봐도 새것 같고 힘이 좋습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정이 드는 차요, 오랜 친구 같은 차입니다. 사람도 명차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가도 한결같은 여자입니다. 그래서 만나고 싶은 사람, 오랫동안 같이 살아왔는데도 지루하지 않은 여자입니다. 잘 익은 포도주처럼 깊은 향이 있습니다. 오래될수록 값이 비싸지는 포도주 같은 명품, 명차 같은 여성이시기 바랍니다.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엡 5:8-9) 빛은 선하고 옳으며 진실합니다. 빛은 혼란을 몰아냅니다. 빛은 옳고 그름을 분간하게 합니다. 예수님은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요 9:5)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빛을 반영해야 합니다. 그것이 세상의 빛이 되는 것입니다.
어떤 여행자가 구라파의 어느 산골 작은 교회를 찾아갔습니다. 건물은 작았지만 오색찬란한 유서 깊은 교회입니다. 저녁 예배 시간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작은 등불을 들고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되자 예배당 안이 밝은 광채로 가득해졌습니다. 예수님의 초상화가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사람이 등불을 켜서 등경 위에 두나니, 이르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15절) 우리도 각자의 등불을 들어올려 우리 가정을 비추고 교회를 비추고 세상을 밝게 하십시다.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16절)

우리의 목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요 15:8)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6:20)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토록 있느니라. 아멘”(벧전 4:11)

 
기사게재일: [2003-07-27 오후 4: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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