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완순 수퍼스타무용단은 오는 3월 24일과 25일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무용극 ‘수퍼스타 예수그리스도’의 35주년 기념공연을 개최한다.
무용극 ‘수퍼스타 예수그리스도’는 1973년 초연 이후 35년이 됐다. 이 무용극은 1970년 영국에서 팀 라이스와 앤드류 웨버에 의해 작사, 작곡된 록 오페라를 무용가 육완순이 세계 최초로 현대무용으로 만든 작품이다. 73년 초연 이래 35년째 국내외에서 총 268여회의 공연기록을 세웠고 65만이 넘는 관객층을 확보했다.
올해 공연은 35주년 기념공연으로서 역대 막달라 마리아 역에 출연했던 박명숙, 안신희, 이윤경 등 현재 한국의 현대무용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무용가들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다.
가수 이문세 씨가 음악감독을 맡아 프롤로그를 포함해 4개의 장, 25개의 넘버들의 음악이 전달하는 메시지와 감동을 깊이있게 전달한다.
3월 특별공연은 17일부터 21일까지 연세대학교에서, 21일에서 22일까지 서울열린극장 창동에서, 28일부터 29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문의) 02-539-2764
/박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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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재일: [2008-03-04 오후 3: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