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삶

잘못된 은사와 사역들~!

2010.03.26 13:50 입력

<비성경적인 은사와 사역들에 관하여>
*쉽게 구별하는 방법---그들은 공통적으로 성경적인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은사접목-자기가 받은 은사를 상대방에게 나타나게 해준다고 주장한다. 베드로와 요한은 빌립집사가 전한 복음을 받아들인 사마리아사람들에게 성령이 임하시기를 안수하며 기도했고, 사도 바울도 에베소사람들이 성령 충만 받기를 위하여 기도해 주었을 따름이다. 사도 바울은 안수함으로 디모데 속에 있는 성령하나님의 은사가 다시 불 일듯 일어나게 하기를 원했다.(딤후1:6)

*은사전이- 임파테이션이라고도 하며 은사접목과 유사한데 자기에게 나타나고 있는 은사를 다른 사람에게 전이 또는 전수시켜 준다고 한다. 성령의 은사는 사람이 임의로 나눠줄 수 없으며 성령의 은사는 성령 하나님께서 그의 뜻대로 나눠주시는 선물이다.

*유사천국-천국에 대한 간증을 하면서 천국창고에 지푸라기가 많다든지 개털모자를 쓰고 있다든지 아기 천사가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성경에서 이미 벗어나고 어긋난 사람이다.

*투시사역-성령의 은사 중에 그러한 은사는 없으며 마치 상대방의 마음을 다 꿰뚫어보고 있는 것처럼 하여 수치심과 두려운 마음을 불러 일으켜서 헌금을 빙자하여 금품이나 물질을 착취하거나 혹은 자칭 은사자인 그 사람을 추종하고 은사자의 말에 무조건 복종하도록 만든다. 하나님은 인격적으로 역사하시는 분이시므로, 그들 중 대다수가 영적 사기꾼일 수 있다.

*관상기도-천주교에서 나온 용어로써 많은 성도들이 현혹되고 있으며, 일명 직관 또는 직통계시라고도 하는데 과거의 죄를 들추어내면서 돈을 착취한다.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찾고자 하면 회개를 하고 간절히 사모하며 기도하면 성령께서 말씀으로 깨닫게 하신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예수 그리스도만 중보자이시다. 믿음의 성도는 오직 주님의 몸인 교회와 목회자와 성도와 이웃을 위하여 중보기도하면 되는 것이다. 점쟁이를 찾아가듯 기도 받으러 다녀서는 안된다.

*넘어뜨림-성경 어디에도 예수께서 누군가를 인위적인 방법으로 넘어뜨린 사실이 없다. 사람이 쓰러지는 것은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에게서 쫓겨나갈 때에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다. 그러나 쓰러진 그 사람은 귀신이 자기 몸에서 이미 나갔으므로 충분히 본인의 의지로 다시 일어날 수 있다.(참조, 마가복음 9장 25-27절)

*축사안찰-온 몸을 안찰하면서(때리면서) 귀신을 쫓아낸다거나 병을 고친다고 주장을 하는데, 두들겨 맞아서 핏줄이 생기게 되면 뱀이 온 몸을 감고 있는 현상이라고 주장을 하면서 피멍이 들만큼 손바닥으로 때린다. 귀신은 믿음으로 성령을 힘입고 예수 이름과 말씀으로 쫓아내는 것이다. 어떤 도구를 사용하거나 또는 물리적인 힘을 가해서는 아니 된다.

*입신사역-진짜 조심해야 한다. 사도 바울이 기도할 때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세째 하늘까지 이끌림을 받았으나 그것은 자기 자신이 간절히 기도하다가 체험을 한 것이다. 제3자에 의해서 쓰러지면서 입신을 한다는 것은 넌센스이며 비성경적이다. 성경에는 입신이라는 은사가 없다. 자칫하면 성령의 은사가 아니라 오히려 더러운 귀신이 들어온다.

<위에 열거된 형태로 사역하는 자들은 거의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며 성경과 어긋난 신비주의자이다>
그러므로 말씀으로 무장하여서 성령의 역사와 악령의 역사를 잘 분별해야 한다. 성령은 진리의 영이시고 인격적 하나님이시며, 성령께서는 생명이요 부활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변호하시는 보혜사이시다.

글쓴이 : 연합 기독교 방송 운영위원 김 기 용 목사 (주사랑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