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이 없어도 행복하게 사는 인생!

12월 2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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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이 없어도 행복하게 사는 인생!

   

2017.09.29 19:2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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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 항문이 없어도 행복하게 사는 인생!!!

 

저는 29전 세상의 온갖 즐거움과 정당에 미쳐 날뛰다가 어느날 갑자기 직장암 선고를 받고 인천 길병원에서 수술대에 올라 암 제거수술을 받았는데 자연항문을 도저히 살릴 수 없어 최후의 수단으로 왼쪽 옆구리에 인공항문을 만들어 호스를 연결하여 배변주머니를 착용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마취상태에서 깨어나 눈을 뜨고 보니 너무도 기가 막힌 현실이 기다리고 있었으며 참으로 암담하고 절망적이었습니다.

 

저를 돌아보면 당시 기세당당한 여당인 민정당 시절에 여성회장을 한답시고 미쳐 날뛰며 전국을 휘젓고 다녔습니다.

 

그렇게 내세우기를 좋아하고 외부 활동을 거침없이 헤쳐 나가던 저의 이런 현실들이 도무지 믿기지가 않았으며 받아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차라리 죽는 편이 오히려 옳은 판단이라고 믿고 피를 토하도록 통곡했습니다.

 

어느 정도 회복이 되어 중환자실에서 일반병동으로 옮겨졌을 때 병실로 문병 온 여자들은 제가 의식이 없는 줄 알고 하는 말이 분선(기도)이가 직장암이라 똥자루 찼고 얼마 살지 못한대, 신문에 대서특필 날 일이래.” 하면서 비아냥거리며 마구 지껄였습니다.

 

이런 조소거리가 산소호흡기와 5개의 호스를 꼽고 누워 있었던 저의 귀에 세미하게 들려왔을 때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말할 수 있는 힘을 얻자마자 빨리 집으로 가요, 죽어도 집에 가서 죽을래요하며 16일 만에 병실을 도망치듯 뛰쳐나왔습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왔지만 인공항문에 적응이 되지 않아 대변이 물처럼 다리에 줄줄 흘러내리고, 600cc를 호스에 넣고 강제로 변을 뽑아내다가 지쳐서 목욕탕에 그대로 쓰러져 식은땀을 흘리며 일어나지도 못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곤 하였습니다.

 

좋다는 식이요법과 항암주사, 이름조차 들어보지 못한 별의 별 약도 다 먹어 보았으나 효과를 보지 못하고, 살 소망이 없어 좌절 중에 있을 때에 우연히 주부생활 잡지를 통하여 번쩍 눈에 들어온 글귀가 있었다.

 

궁하면 통한다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속에 치유의 은사로 제법 알려진 기도원에서 살아 역사하시는 예수님을 진정으로 믿는 마음만 가지면 여호와 라파 하심이 만병을 다스리신다는 소문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여호와 라파의 소식을 듣고 깜짝 놀라며 약과 항암제, 항사선 치료 등을 모두 다 팽개침은 물론 죽음의 소용돌이 속에서 예수님을 진정으로 믿기로 다짐하고 바로(목요일) 무작정 치유의 기도원으로 발길을 향했습니다.

 

그 치유의 기도원은 수많은 환자들의 집합소였으며 계속 몰려드는 인파들이 성전에서 치유의 안수를 받기 위해 서 있는 기다란 줄을 쳐다보고 있는데 기도원 원장님께서는 제게 아이구 잘 왔어! 하나님이 고쳐 주실꺼야!!” 라고 우렁찬 목소리로 자신 있게 말씀하셨습니다.

 

참 신기하구나! 어떻게 아시고 저렇게 말씀하시지?” 하며 깜짝 놀란 저에게도 절망 중에 믿음의 확신을 주시어 이곳은 분명 죽을병이 고쳐지는 곳이다고 제스스로 고백하게 되었고 여기가 바로 그리스도인들이 말하는 천국이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곳이라고 굳게 믿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마음으로 영접하고 그날 이후 저는 계속 안수를 받으며 신바람이 났습니다.

세상 것 모두 다 던져 버리고 밥 먹듯이 물먹듯이 은혜 충만한 자리만 쫒아 다니며 안수를 받았습니다.

 

주님 죄송해요! 병든 몸 안고 왔어요, 주님 죄송해요! 병든 몸 안고 왔어요, 아무 것도 드린 것이 없네요라고 기도로 고백하며 안수 받기를 사모했습니다.

 

어느 틈엔가 마음이 평안해지고 힘이 생기더니 누런 얼굴과 탈모가 사라지며 건강한 모습을 되찾게 되었고 수많은 안수를 통하여 귀이명증과 39 된 백일기침 등 다른 질병들도 모두 고쳐져 새 삶을 얻었습니다.

 

예수님만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며 맡겨드리는 삶으로 인하여 항상 승리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병마로 인하여 실의에 빠진 영혼들을 위하여 삶의 귀중함과 행복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암을 극복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냄으로 보람된 삶을 살아가는 방향을 제시하고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는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사명에 최선을 다하며 항상 감사가 흘러넘치는 멋진 인생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29년 전 기도와 말씀으로 간구하고 만나를 먹여주시고 목숨처럼 아껴주신 원장 목사님 이하 모든 기도원 전 가족에게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죽음에서 건져주시고 지금까지 인도하여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영광 올려드립니다.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이사야 38:5) 아멘!!!

 

대한예수교 장로회 : 승리교회 이기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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