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사모 행복한 목회를 위한 제14회 전국목회자 사모세미나가 10-13일 서울예정교회에서 열렸다.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 국민일보 목회자사모신문이 주최한 이 세미나는 사모의 영성회복으로 교회성장의 원동력이 되게 하자는 목적으로 시작돼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세미나에서는 급변하는 시대적 상황과 영적 불황시대를 대처하고 교회적인 환경가운데 나타나는 우울증 및 영적침체에 빠져있는 내 자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지난해 세미나에 참석해 은혜를 받은 사모들이 노회, 지방회 사모들과 참석, 함께 기도하고 위로와 격려했다.
또한 명지대학교선교무용단 특별공연, 조별성극대회, 극동방송 공개방송, 특별간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대표회장 설동욱목사는 “같은 위치에서 같은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목회자 사모들이 서로 만나 함께 울고 웃고 함께 즐거워하며 위로받고 위로해 주는 치유와 회복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설목사는 특히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치유와 회복을 통해 행복해야 한다”며 “하나님의 거룩한 부르심에 순종하여 또 다른 사람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나누어줌으로 교회와 성도를 더 밝고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이 목회자 사모”라고 강조했다.
올해 세미나 강사는 피종진 곽선희 림택권 강문호 설동욱 원팔연 오범열 송한철 심웅기 백효선 목사 등이 나서 현대목회와 사모의 내조, 목회자 사모의 정체의식, 사모의 길 영광의 길, 사모 그 아픔 그리고 보람, 행복한 목회를 위한 사모의 사명, 사모와 교회성장, 사모의 자기관리, 실제적인 중보기도, 치유와 회복 그리고 새로운 출발이란 제목으로 강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