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에 510억원 지원…연구중심형 제약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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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에 510억원 지원…연구중심형 제약사 육성

   

2008.07.26 01: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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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을 계기로 국내 제약기업의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중심형 제약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에 총 510억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지원금 227억에 비해 124.7%나 증가한 것으로 그 동안 미진했던 신약개발 연구를 지원하고, 이를 계기로 국내기업의 신약개발 연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신약개발지원사업은 지원분야를 세분화하고 각 분야별로 글로벌신약이 가능하도록 지원액을 대폭 확대했다.

혁신신약 및 바이오신약의 경우 최대 7년간 75억원이 지원되며, 개량신약·천연물의약품 및 바이오제네릭의 경우에도 해외임상이 가능하도록 최대 6년간 30억원을 지원한다.

또 국내에서 연구(비임상 및 임상)하는 의약품은 지원단가를 국내 연구단가에 맞추어 지원하게 되며, 혁신신약·바이오신약은 최대 6년간 36억원, 개량신약·천연물의약품 및 바이오제네릭은 최대 6년간 18억원이 지원된다.

개량신약, 바이오제네릭 및 천연물의약품 개발과제 중 관계 법령에 따라 임상1상 또는 임상2상시험이 면제되는 과제는 임상3상시험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여 과제별 연구비 지원의 형평성을 도모했다.

이와함게 보건복지부는 신약개발연구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전략적인 추진을 위해 탑다운(Top-down)방식에 의한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올해 약 58억원을 배정했다.

탑다운 방식 프로그램은 산업발전 및 신약개발을 위한 기반조성 연구사업 또는 전략적으로 추진해야할 연구사업을 중심으로 정부가 연구분야를 미리 선정하여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기획단계에서부터 공개경쟁을 통해 연구기획자를 선정해 추진하는 등 전문가 및 연구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탑다운 방식으로 추진할 연구분야 발표와 담당 연구기획자 공모는 2월말 실시할 예정이며, 연구기획서 평가 및 연구자 선정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장옥현기자(joh@kucib.net)



 
기사게재일: [2008-02-12 오후 12: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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