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에게 나타나는 대상포진, 전염에 조심

06월 19일(목)

홈 > 일반뉴스 > 복지/의료
복지/의료

성인에게 나타나는 대상포진, 전염에 조심

   

2012.02.21 18:38 입력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갑작스럽게 피부에 발진이 생기고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어린아이라면 발진이 수포로 변하면서 수두로 나타날 수 있지만, 성인이라면 대상포진일 경우가 더 높다.

대상포진은 처음에 수두와 비슷한 증상을 보여 어렸을 때 수두를 겪은 사람은 별다른 의심 없이 지나치게 된다. 하지만 전문의들은 대상포진은 만만한 질환이 아니라고 말한다.

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헤르페스)의 일종인 바리셀라조스터라는 바이러스가 처음 수두에 감염됐을 때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이다.

한의학적 병명으로는 대상포진을 전요화단(纏腰火丹)이라고 한다. 허리에 띠처럼 나타나는 붉은 피부병을 말한다.

대상포진에 걸리면 몸의 좌우 중 한 부위가 아프거나 따갑거나 가렵게 되는데, 증상이 발생한 지 1~3일 안에 빨갛게 반점이 생긴다. 경우에 따라 열이 나거나 두통이 있을 수 있다. 이때 발생한 반점은 물집이 모여 있는 모양으로 변하게 된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이상진 맑은숲한의원 구로점 원장은 “대상포진은 대부분 몇 주가 지나면 저절로 호전이 되고, 재발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며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다른 사람에게 옮겨져 수두를 일으킬 수도 있으니 증상이 있는 경우 빨리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상포진으로 인한 합병증은 물집이 생겼던 부분에 염증이 심해져 오래 지속되거나 흉터가 남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 원장은 “지속 또는 간헐적으로 통증이 지속되는 포진후 신경통이 발병할 수도 있다”면서 “나이가 많은 환자일수록 신경통이 오래 지속되며,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에는 수두처럼 전신에 물집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되면 발생하기 때문에 면역력관리가 필수다. 특히 중년이후가 되면 과중한 업무나 집안일,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육체적인 활동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 민경철 기자

|

기사에 대한 의견

홈 > 일반뉴스 > 복지/의료
복지/의료
Hot

인기 시각장애 최영 판사 "쉽진 않겠지만…"

2012.02.27 |
Hot

인기 뇌사의대생 '살신성인 장기기증'…6명 '새 생명'

2012.02.27 |
Hot

인기 심폐소생술 교육 강화 후 심정지 환자 생존율↑

2012.02.27 |
Hot

인기 北 "탈북자 송환은 주권국가의 정당한 활동"

2012.02.24 |
Hot

인기 세브란스, 500만달러 받고 中에 병원수출

2012.02.24 |
Hot

인기 유영숙 환경장관, 케냐 청소년에 교복 선물

2012.02.24 |
Hot

인기 "학자금 대출자, 취업할 때 정규직비율 낮아"

2012.02.22 |
Hot

인기 1인당 진료비 지역별로 최대 3배 差

2012.02.22 |
Hot

인기 2040세대 복지욕구 1순위는 교육비 지원

2012.02.22 |
Hot

인기 가벼운 교통사고도 방심하면 목디스크 걸릴 수 있다

2012.02.22 |
Hot

인기 육군 교도소 달라진다…교정시스템 대폭 개선

2012.02.21 |
Hot

인기 나눔의료, 환자관광객 부르네…우즈벡은 유방암

2012.02.21 |
Hot

인기 따뜻한 난방기구가 화상 위험 높인다

2012.02.21 |
Now

현재 성인에게 나타나는 대상포진, 전염에 조심

2012.02.21 |
Hot

인기 '희망버스' 故이소선 여사 잠든 모란공원 찾아

2012.02.20 |
댓글 TOP 뉴스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