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국제의료기기ㆍ병원설비전시회가 16일 오전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지식경제위원회 김영환 위원장, 지식경제부 윤상직 차관, 보건복지부 손건익 차관, 식품의약품안전청 이희성 청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경화 원장, 한국여자의사회 박경아 회장, 국군의무사령부 장태호 참모장, 정희원 서울대병원장, 원창묵 원주시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김유승 이사장, 의학신문사 박연준 회장,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문창호 이사장,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윤대영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는 19일까지 코엑스 내 모든 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식품의약품안전청,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의학신문사 등 관련기관 및 단체가 후원하는 행사다.
이번 전시회는 관람의 편의를 위해 품목에 따른 전시 구분을 했으며, 1층의 HallA에는 치료 및 의료정보관, HallB에는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3층의 HallC에는 검사 및 진단기기관, HallD에는 진단 및 병원 설비관 등으로 구성됐다.
매년 3월에 열리던 이번 행사는, 올해 세계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리는 관계로 부득이하게 2월에 개최됐다.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국가 경쟁력의 원동력이 될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산업의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참관객 및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민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