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의료

191종 부부성교육 영상 출산율 높인다

2010.06.16 18:02 입력

출산율이 떨어지는 것은 경제적인 이유만이 아니다. 출산율 향상 시민단체,부부핵교(www.abcd.or.kr)는 작년 10월 1일부터부부성교육 동영상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8,000여 회원 중 15%~20%가아이를 하나 더 가지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14일 밝혔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선 성욕을 향상시켜야 한다.부부가 건강해야 하고,스트레스가 없어야 성욕이 살아난다.

이런 기본 조건이 충족되어도 성에 관한 지식과 지혜가 부족하면 동물적인성생활만 할 뿐,인간적인 성교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출산과는 거리가먼 부부생활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백문이불여일견으로 부부성교육 동영상서비스를 하게 되었다는 부부핵교 민지영 팀장은 성생활도 공부를 잘해야행복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영국의 어머니들은 딸을 시집 보낼 때 성생활 대 백과 DVD를 혼수품목1호로 지정한다. 이를 공부한 아내가 남편을 만족하게 만들고 이로 인해남자는 자동적으로 신사가 된다.

영국신사(잰틀맨)라는 말은 이와같이성의 성공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한 민 팀장은 우리나라도 이제는영국처럼 부부들에게 감동적인 부부성교육을 해야 출산율을 높일 수있다고 주장했다.

키스법,애무법,전희에서 후희까지,101가지 섹스체위,힐빙 마사지법,사랑의 침실테크닉 등 총 191가지의 항목으로 구성된 부부성교육동영상 프로그램은 한국신용평가정보(주)로 부터 성인인증을 거친다음 볼 수 있으며 이는 당국의 허가를 받은 교육용 비디오다.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정부산하 단체들이 하는 기존의 부부성교육으로는인구증대를 기할 수 없다.
고리타분하고 고지식한 성인성교육이다 보니성욕을 감퇴시킨다. 부부성교육도 재미있어야 이목을 집중시킬 수가 있다.

뭔가 짜릿한 느낌이 와야 부부간의 사랑이 완성된다는 등 21세기에 맞는부부성교육이 필요하다고 하는 황주성 대표는 이러한 동영상 프로그램은정부차원에서 보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