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예방과 목회자의 역할
김태정 목사 미국 AAPC 심리치료사 플러스교회 담임목사
현대문명의 사회구조는 현대인들에게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가져다는 주며, 그 영향으로 후유증과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우울증이다. 우울증은 현대인들에게 동서양을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쉽게 찾아오는 정서적인 질환이다. 우울증은 기독교인들에도 예외가 아니다. 기독교인의 신앙년도와 관계없이 목회자를 비롯하여 모든 신도들에게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 노년에 이르기 까지 연령에 구분 없이 모든 연령층에 파급이 되고 있다.
우울증은 모든 종류의 정서장애 중에서도 고통스러운 것으로서. 이러한 사람을 상담하려면 질병의 성격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목회자들은 우울증에 관한 기본적인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 원인 무엇인지, 어떤 사람이 걸리기 쉬운 것인지, 어떻게 대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인지를 알고 있어야 하고, 그리고 영적인 문제들에 대해서 다루어 져야 한다. (Hart 1984) 고도의 훈련된 전문가만이 우울증을 걸린 사람을 도울 능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심각한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훈련받은 전문가에 맡겨야 하지만, 어떤 우울증은 단지 보살피고 관심을 보이는 일반 상담적인 도움만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다. 슬픔, 비해 의기소침, 등은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해와 보살핌 속에서도 극복이 될 수 있다. 우울증에 대한 증후군을 보면, 우울증은 우리들을 무기력하게 한다. 뭔가 하고 싶은 마음이 줄어들고, 활동량도 줄어들게 되며, 생활의 흥미와 활기를 잃어버리게 되고 결과적으로 기분이 더 우울해진다. 몸은 향상 지쳐 있고 피로감에 쌓여 있다.
우울증과 부정적인 생각과도 관련이 있다. 다음과 같은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1) 늘 자기 자신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한번 저지른 실수에 대해서 “ 난 쓸모없는 사람이야, 난 형편없이 무능해, 라고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
2) 주변에 일어나는 사건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3) 미래에 대해서 부정적인 기대를 많이 한다.
우울증을 걸리게 되면 인간관계에도 문제가 일어난다. 우울한사람들은 주위사람들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려는 경향이 있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정서적인 지지를 요청하지만 기대가 충족이 되지 못하면 실망감을 느낀다. 타인의 기준이나 평가에 근거하여 자신을 평가하기 때문에 행동이 조심스럽고 불안정하고 자신감이 부족해 보인다.
이러한 증상들이 있다면 도움을 주어야 한다. 오랫동안 지속이 되어져서 자살의 충동을 느끼고, 심한경우에는 전문가에 의뢰해야 한다.
목회자는 우울증을 예방하는 자로서 역할이 필요하다.
1. 스트레스 관리법 2. 가정관리 (부부관계, 자녀관계, 친척관계, 형제관계, 부모관계)
3. 건강관리(운동, 섭식, 성생활, 수면, 탈진예방)
4. 대인갈등. 해소 기술(자기표현, 자기주장, 갈등해결)
5. 목회자로서 무조건적 수용, 객관적인 공감, 진실성을 갖추는 목회자의 역할이 필요해 다.
교인들은 교회에서 서로 간에 지지해주고 격려해주는 소통하는 관계의 소그룹들이 필요하다. 이러한 소그룹을 통하여, 아니면 개인적인 관계를 통하여 관계가 형성이 된다면I우울증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