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엄마 태교 여행, 청남대에서 무료로 즐겨요
- 2월부터 무료 입장 혜택 확대, 임신부와 보호자 1인까지 무료 입장
-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등 제시, 무료 입장권 발권
[충북/ 이영길 기자] 2월부터 청남대를 찾는 임신부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초저출산 시대 임신부의 복지증진과 건강한 출산 준비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청남대 관리사업소(소장 김종기)는 무료입장 대상자를 국가유공자, 장애인, 영유아 등에서 임신부와 동반 1인까지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또한, 임신부는 청남대 입장을 위한 별도의 승용차 예약 없이 입장이 가능하다. 청남대 내 매표소에서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 등을 제시하면 무료입장권을 발권 받을 수 있다. 특히, 임신부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기존의 수유실을 임신부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관람 도중 거동이 불편할 시에는 휠체어도 무료로 대여 가능하다. 청남대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서 임신부에게는 더없이 좋은 태교의 공간이다. 숲과 호수를 품은 청남대 자연 속에서 가벼운 산책을 겸하여 오롯이 태교에 집중할 수 있다.
김종기 청남대 관리사업소장은 “레이크파크 거점 모델인 청남대에서 임신부들의 몸과 마음의 피로를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며, 앞으로 가족 친화형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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