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의회 경제사회위원회(위원장 김기완)가 17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년간의 전반기 의정활동을 결산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시민단체, 관계 공무원, 지역민 등 7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홍연아 간사의 프리젠테이션을 활용한 성과 보고에 이어 7명의 경제사회위원들의 의견발표 , 김기완 위원장의 총평, 참석인 소감 표시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성과보고회가 안산시의회 개원 이래 상임위원회 단독으로는 극히 이례적일 뿐만 아니라 인근 시의회에서도 그 사례를 찾아 보기 힘든 선진적 보고회 형태라고 위원회측은 밝혔다.
보고자로 나선 홍연아 의원은 경제사회위원회는 지난 2년간 41회에 달하는 정기 목요간담회 개최를 비롯하여 22차례의 현장활동과 민생현안과 관련한 각종 토론회 및 공청회 개최 등을 활발히 전개해 왔으며, 이밖에도 다양한 분야에 걸친 시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에 대한 감시활동도 효과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설명하였다.
김기완 위원장을 비롯한 경제사회위원들도 지난 2년간의 위원회 활동을 통해 시민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그간 시민의견 반영 측면에 중점을 두고 전개해온 의정활동에 대해 보람과 긍지를 피력하였으며, 공부하는 위원회상 구현을 위한 연구모임 활성화 와 시민에 대한 피드백 강화 방안 마련 등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향후 계획도 밝혔다.
방청석에 자리한 시민단체 대표들 또한 오늘의 자리가 그 형식과 내용을 떠나 시민들에게 의정활동을 알리고 발전적인 위원회상 정립에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의 위원회 활동이 횟수나 양적인 측면을 넘어 내용과 질적인 면에서도 발전적으로 성장해 나가야 한다는 바램도 피력하였다.
한편 경제사회위원회는 오는 6월로 2년간의 전반기 위원회 활동을 종료하게 되며 오는 7월 14일부터는 새로운 위원들로 구성된 후반기 위원회가 구성되어 남은 2년간의 활동을 꾸려나가게 된다.
/안산=박기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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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재일: [2008-06-17 오후 5:2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