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명연)가 지난 18일 위원회 소관 관내 시설물과 문화재에 대한 현장 활동을 벌였다.
이날 현장점검은 24일부터 있을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보다 실질을 기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점검 대상 시설물은 신길동 목욕탕ㆍ수영장 리모델링 현장, 잿머리 성황당, 별망성지, 오정각, 단원어린이집, 감골 도서관 등 총 6개소로 시설물에 투여된 예산의 적정성은 물론 시설물 관리 및 운영 실태에 대한 점검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위원회는 처음으로 신길동 삼익아파트 상가 내 리모델링이 한창인 목욕탕과 수영장 시설을 방문하여 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하였으며 관계 부서에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 없는 공사추진을 당부하였다.
이어 위원회는 잿머리 성황당, 별망성지, 오정각 등의 관내 문화재 시설물을 연이어 방문하고 문화재 훼손 방지를 위한 시의 철저한 관리대책 마련을 주문하였으며,
초지동에 위치한 단원어린이도서관과 사동 감골 도서관을 방문, 주차장 및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물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화재에 대비한 소방시설물 설치 및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도 요구하였다.
또한 위원회는 현장 활동 다음 날인 19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행정사무감사 관련 연찬회를 갖고 시 집행부에서 제출한 감사 자료를 점검하는 등 효과적인 감사방안 마련을 위해 의원간 논의의 시간도 가졌다.
/안산=박기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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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재일: [2008-06-21 오후 2:4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