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조류독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소방관서에 방역작업에 대한 지원활동을 적극 실시할 것을 16일 지시했다.
현재 전남,북과 충남, 경기도 일부 지역에 조류독감이 발생하여 방역작업과 이에 대한 소방력 지원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발병지역이 확대될 것에 대비하여 지원체계를 사전에 구축하도록 전국 소방관서에 지시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전국 소방관서는 방역당국과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지원인력과 장비를 사전에 편성해 조류인플루엔자 발병시 소방력을 신속히 투입하게 된다.
또 방역당국의 협조를 받아 지원인력으로 편성된 직원에게 방역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필요한 장비와 물자를 확보하는 한편 필요하면 소방관서 내에 AI 지원대책본부를 설치 · 운영하게 된다.
소방방재청은 15일 현재 913명 481대의 소방 장비를 동원해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작업을 지원했다.
/박기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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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재일: [2008-04-17 오전 12: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