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군 20주년을 맞는 태안군서 ‘제3회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전국 콘테스트’ 수상작 전시회가 열린다.
▲지난해 ‘지역자원 경연대회 전국 콘테스트’서 대상을 차지한 가우현씨의 ‘다시 찾은 만리포 해수욕장’. © 브레이크뉴스 | |
태안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태안군 복군 20주년 본 행사기간인 오는 4일부터 5일간 태안군청 현관과 종합민원실 로비서 ‘제3회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전국 콘테스트’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살기좋은 지역재단이 추진한 전국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공모전 수상작 38점과 ‘지역자원 경연대회’ 수상작 100선 등 총 138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군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타 자치단체서 추진한 우수사례를 참고해 금년도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에 반영하고, 전국 제일의 관광메카를 지향하는 군정 목표를 직원들에게 심어 지역개발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시행사를 총괄하는 행안부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전시회를 신청한 전국 시군을 순회하며 전시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주민 스스로 살기좋은 지역을 만들어 나가는 ‘마을가꾸기 사업’이 더욱 성공적으로 정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한 군은 현재 군내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에서 태안군 소원면 법산1리 연꽃체험마을이 전국 최우수 인증을 받았고, ‘지역자원 경연대회 전국 콘테스트’서는 군청 기획감사실 가우현씨(41세)의 ‘다시 찾은 만리포 해수욕장’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