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란 직종은 서비스업이다. 지금이야 말로 주민을 위해 분골쇄신의 각오로 체질개선에 나서야 할 때다.”
▲유상곤 시장이 공무원들의 변화를 강조하고 있다. © 서산뉴스 | |
20일, 유상곤 서산시장이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시기적으로 어려운 현실을 빨리 벗어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사고방식이 변해야 한다고 강조한 말이다.
유 시장은 이를 위해서 생각 없이 주어진 자기 사무만을 처리하는 행태보다는 동료의 어려움이 무엇이고 시민의 불편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해결대책을 마련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현재 중앙(행정안전부)에서 국정현안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그린코리아 공무원 제안 대공모전’을 펴고 있는데 여기에도 많은 의견이 제출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발휘하는 노력을 보여 달라며 시정 운영에서도 늘 이와 같은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 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족한 재원확충 없이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생각을 신념처럼 늘 강조하고 있는데 이날도 어김없이 외부재원 유치를 꺼내들었다.
이날도 유 시장은 지난 2007년 12월 유류피해로 인해 서산시가 33개 사업에 9773억원의 국비지원을 신청해 국토해양부가 11개 사업만을 선정(276억원)하고 22개 사업은 제외시켰는데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내년도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다시 마련해서 이달 중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전협의를 마치라고 독려했다.
또, 오는 23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와 25일 서산에서 개막될 충남도민 생활체육문화축제 참가를 위해 서산시를 방문 또는 경유하는 관광객들에게 서산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데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이를 계기로 지역경제를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