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개최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가운데 태안군이 꽃박람회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 태안군은 27일 인천시를 찾아 꽃박람회 홍보 투어를 실시했다. | |
태안군은 꽃박람회의 성공은 서울, 인천 등 수도권을 얼마나 공략하느냐에 달렸다고 보고 지난 27일 인천시를 찾아 꽃박람회 홍보 투어를 실시했다.
군과 꽃박람회 범군민지원협의회 공동으로 진행한 이날 홍보 투어에는 50여명이 참여해 인천에서 유동인구가 많기로 유명한 월미도, 부평역, 인천터미널 등지를 돌며 꽃박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들의 이번 홍보 투어는 안면도 꽃박람회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꽃박 홍포물 배포와 입장권 예매 방법, 태안반도의 주요 관광지 안내 등 태안 관광의 모든 것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특히 이날 홍보 투어가 실시된 인천은 군 출향인사가 가장 많이 있는 지역으로 그만큼 홍보 효과가 크고 호응도도 높았을 것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홍보 투어는 수도권 주민들에게 태안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함께 내달 24일 개최되는 안면도 꽃박람회를 소개해 관광객을 최대한 유치하기 위해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더 많은 수도권 공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이날 홍보 투어에 이어 저녁에는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서 열린 재(在) 인천 향우회 회장 이·취임식에도 참여해 고향 소식을 전하며 꽃박람회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