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대전간 고속도로가 착공 7년만에 오는 5월말 개통된다.
당진-대전간 고속도로는 공주와 예산을 경유하는 총연장 91.58㎞의 4차선 .
|
▲ 당진-대전간고속도로 면천IC의 마무리 공사현장 모습 © e-당진뉴스 |
이 노선에는 당진, 공주, 유성 등 3곳의 분기점과 면천을 비롯한 9개의 나들목이 건설되며 교량 142개, 터널 7개가 설치된다.
당진, 공주, 유성 등 3곳의 분기점은 노선개통과 동시에 운영이 개시되지만 마곡사나들목은 8월, 북유성나들목은 12월에 운영된다.
또, 면천, 신풍휴게소는 우선 주차시설과 화장실 등 간이시설로 운영된 뒤 추후 교통량 및 여건변화에 따라 정규 휴게소로 설치한다.
당진∼대전간 고속도로는 시대적 화두인 녹색성장과 관련,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도로 옆에 나무를 심어 탄소배출을 줄인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도로가 건설되면 환경이 훼손된다는 부정적 인식을 없애고 교통 정체와 차량 주행시간을 단축해 환경오염을 방지할 계획이다.
대전과 당진을 잇는 고속도로가 5월 말 개통되면 기존 국도를 이용할 때보다 25.44㎞가 단축돼 1시간 생활권으로 소요시간 단축과 물류비 절감 등 각종 파급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당진~대전 고속도로는 서해안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천안~논산고속도로 등을 연결하는 동서축의 고속도로로 국가균형발전은 물론 충남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진군은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과 5월말 개통되는 당진∼대전 고속도로, 서천~공주 고속도로, 2012년 당진∼천안 고속도로 개통으로 물류항만과 사통팔달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