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행정운영비 65억원 위기극복에 투자
서산시는 13일 행정운영경비 절감재원 65억여 원을 서민생활 안정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사업에 추가 지원키로 했다.
시는 고용불안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올 본예산 중 행정운영경비 등 65억여 원을 일자리 창출사업 확대와 소외계층의 생활안정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기본경비에 속하는 행정운영경비 59억4,000만원의 7.6%에 해당하는 4억5,600만원과 자체사업비 1,971억6,900만원의 3%인 60억8,800만원 등 모두 65억4,400만원의 절감재원을 마련했다.
시의 절감재원은 앞으로 3월말로 예정된 1회 추경예산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근로, 숲 가꾸기,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 지원 및 신 빈곤층 등 취약계층 생활안정사업에 투자할 방침이다.
이는 유상곤 시장이 지난 2일 직원 월례조회 때 시장이 먼저 업무추진비 10%를 삭감한다고 밝힌 뒤 이와 같은 뜻을 밝힌데 대한 후속 조치이자 경제적 불황으로 인한 신 빈곤층 확산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 나가기 위한 공무원들의 동참을 유도한데 따른 조치다.
따라서 시는 각 부서별 절감계획에 따라 예산배정을 재조정하는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절감예산을 활용한 사업추진 세부계획을 이달 중으로 확정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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