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남면 신온 2리 먹수리 마을을 올해 연중 농어촌 체험이 가능한 녹색농촌 체험마을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먹수리 체험마을은 태안반도서 흔히 볼 수 있는 논, 밭, 바다, 산이 공존하는 전형적인 농어촌 마을로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최고의 체험 관광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군은 먹수리 체험마을을 기존의 볏가리·별주부·조개부리 마을 등 유명 체험마을과 마찬가지로 도시민의 다양한 관광수요에 부응하는 체험 및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마을 주민 소득증대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고사리·돌미나리 등 친환경 나물채취 체험장과 전통식품 체험장, 전통농기구 체험장 등 기존 체험마을과의 차별화된 시설을 배치할 계획에 있어 도시민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마을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하천을 생태 하천으로 가꿔 마을을 찾는 학생들의 생태학습장 역할에 충실하도록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먹수리 체험마을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김세복(70세)씨는 “먹수리 마을은 산나물채취, 고추심기, 별보기, 독살체험, 더덕캐기, 연 만들기 등 사계절 내내 체험거리가 줄을 잇는다”며 “체험마을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태안반도의 대표적 체험마을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