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선진 교통행정의 모범을 제시하고 있다.
시는 노후 또는 불량 시내버스 승강장 29개소를 새롭게 단장하고, 50개소에 대한 태양광 조명시설 설치사업을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사고다발지역에는 시내버스 전용차로인 레드 존(Red Zone)을 설치, 승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11개 주요 교차로에는 보행자 안전을 위한 잔여시간 표시 신호기를 설치해 횡단보도에서의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이처럼 발 빠른 교통행정 서비스에 대해 시민들 또한 반기는 분위기다.
읍내동에 거주하는 유 모씨(45)는 “아이를 둔 부모의 입장에서 요즘 시에서 펼치고 있는 교통서비스는 선진국에 견줄만하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교통행정시스템 정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