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 100만명 시대가 예고되고 있다. 외환위기 직후인 2001년 3월 112만9천명을 기록한 이후 8년만이다.
당진군은 날로 심각해지는 취업난 해소와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오는 5월 19일 당진읍 호서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09 당진군 희망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 지난 해 열린 취엄박람회 장면 ©엽합기독교방송 | |
당진군이 주최하고 당진상공회의소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50여개 업체가 참여, 구직자는 좋은 일자리를 마련하고 기업은 양질의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예상된다.
2009 당진군 희망취업박람회는 당진에 입주계획을 갖고 있거나 가동중인 철강관련 기업 및 제조업체의 인력채용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여성 및 청년취업자 2,000여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5년부터 당진군에 입주한 600여개의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공장을 설립하고 가동하는 2010년경에는 구인업체가 급격히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직을 원하는 충남도내 예비취업자는 당일 현장을 방문해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선호하는 업체에 제출하고 당일면접에 응시할 수 있다.
민종기 당진군수는 “경제위기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서민들을 위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 며 “기업들의 원활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취업박람회를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군에 따르면 기업하기 좋은 당진, 취업하기 좋은 당진, 살맛나는 당진을 건설해 나가기 위해 구인과 구직을 위한 안내, 상담 등 자원봉사자를 배치하여 구직자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으로 구직희망자들의 적극적인 방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불황이 계속되면 구조조정에 따라 실업자가 증가하고 그 만큼 소비도 줄어 불황이 길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이에 따라 당진군은 실업자를 줄이기 위해 지역의 기업들이 고용을 유지하고 고용을 늘리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