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홍철 대전광역시장 당선자는 공약실행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기획관리실, 경제과학국에 이어 15일 자치행정국, 문화체육관광국, 복지여성국의 현안업무 보고를 받았다.
○ 염홍철 시장당선자는 자치행정국의 현안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친환경 녹색청사 조성과 관련하여 “청사를 개방하여 시민휴식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활용 및 녹지율을 높여 시민이 가까이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라”고 당부하면서 “너무 호화롭고 멋있게 꾸며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괴리감이 들지 않게 검소하게 준비하여 시민들이 휴식과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라”고 지시했다.
○ 또한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에너지 절감 특별대책을 수립하라”며 “전구를 LED로 교체하고 물 소비량, 실내온도 등에 절감목표를 설정하여 추진하라”고 구체적으로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 염 당선자는 인사와 관련해서 “직업공무원제가 정착이 되어 공무원신분이 보장되는데, 선거에 관여하는 것은 공무원 신분으로 부적절하다”며 “순환보직제 등으로 적재적소에 기용하여 인사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니 공무원들이 불안한 심리를 갖지 않았으면 좋겠다”고도 강조했다.
○ 공사공단 등 인사와 관련해서도 “사장단과 임원 등의 임용에 있어 전문성을 전제로 임용이 되었거나 공무원이 임기를 남겨놓고 임용된 경우 그 기간동안 임기보장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시장의 정책 및 방침에 찬성, 정치적 지원을 함께한 경우는 전임시장과 함께 명예롭게 퇴임하는 문화도 필요하다고 느낀다”고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