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자락의 제일 먼저 봄을 알리는 ‘구례산수유꽃축제’가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열린다.
구례군에 따르면 구례군이 주최하고 구례군축제추진위원회이 주관하는 제13회 구례산수유꽃축제가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지구일원에서 전통과 현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행사들로 구성 운영된다.
주요행사로는 축제 첫날인 17일, 산동면 계척마을 산수유나무 시목지에서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18일 오후 6시에는 지리산온천지구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MBC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주말에는 KBS 전국 노래자랑과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창극 ‘산수유’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